[뉴스핌=김연순기자]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국내증시가 미국 산타랠리에 동조하며 1900선을 회복했다.
국내외적으로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았던 상황에서 지난주발 미국증시의 강한 반등은 연말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힘을 보탰다.
국내 내부적으로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국내증시는 해외증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1.15포인트 급등한 1919.47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1.27포인트 오른 698.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발 산타랠리에 중국 등 아시아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국 소비지표 발표에 비관 시나리오에 대한 부담이 줄며 미국증시가 강하게 반등, 아시아증시의 반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도 "해외 추가부실 우려로 국내 기관의 매수여력이 부진했는데 메릴린치 등이 아시아, 중동에서 자금유치에 성공하며 어느 정도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여견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날도 수급에서 프로그램이 강하게 유입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4000억원 가까이 순유입되며 전체 244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장을 이끌었다.
한편 외국인은 소폭 매도세로 10영업일째 매도기조를 이어갔고 개인은 20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이날 예상했던 것과 달리 국내증시가 강하게 반등세를 보이며 남은 연말동안 어디까지 상승폭을 확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략 1950~1970선 정도를 올해 추가상승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김주형 연구원은 "미국쪽 리스크 완화와 기본적인 연말 효과 등으로 굴내증시가 좀 더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12월 초 고점인 1970선 정도가 분기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중보 연구위원은 "연말까지 상승기조는 유지되겠지만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강하게 올라갈 여건은 적다"며 "미국증시에서 또 한차례 강한 반등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상승탄력이 약화돼 1950선에서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중국관련주들이 상승폭을 키우며 윈도우 드레싱 효과가 일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흐름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금융주와 대형 IT주가 전체분위기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한화손해보험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LIG손해보험, 그린화재 보험 등이 6%이상 상승하는 등 일부 보험주들의 급등세가 눈에 띄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현대중공업이 6%이상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국민은행, LPL, SK에너지, LG 등도 3%이상 상승하며 마감한 반면 SK텔레콤, KT 등 통신주는 약세로 마감했다.
국내외적으로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았던 상황에서 지난주발 미국증시의 강한 반등은 연말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힘을 보탰다.
국내 내부적으로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국내증시는 해외증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1.15포인트 급등한 1919.47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1.27포인트 오른 698.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발 산타랠리에 중국 등 아시아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국 소비지표 발표에 비관 시나리오에 대한 부담이 줄며 미국증시가 강하게 반등, 아시아증시의 반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도 "해외 추가부실 우려로 국내 기관의 매수여력이 부진했는데 메릴린치 등이 아시아, 중동에서 자금유치에 성공하며 어느 정도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여견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날도 수급에서 프로그램이 강하게 유입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4000억원 가까이 순유입되며 전체 244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장을 이끌었다.
한편 외국인은 소폭 매도세로 10영업일째 매도기조를 이어갔고 개인은 20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이날 예상했던 것과 달리 국내증시가 강하게 반등세를 보이며 남은 연말동안 어디까지 상승폭을 확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략 1950~1970선 정도를 올해 추가상승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김주형 연구원은 "미국쪽 리스크 완화와 기본적인 연말 효과 등으로 굴내증시가 좀 더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12월 초 고점인 1970선 정도가 분기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중보 연구위원은 "연말까지 상승기조는 유지되겠지만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강하게 올라갈 여건은 적다"며 "미국증시에서 또 한차례 강한 반등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상승탄력이 약화돼 1950선에서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중국관련주들이 상승폭을 키우며 윈도우 드레싱 효과가 일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흐름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금융주와 대형 IT주가 전체분위기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한화손해보험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LIG손해보험, 그린화재 보험 등이 6%이상 상승하는 등 일부 보험주들의 급등세가 눈에 띄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현대중공업이 6%이상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국민은행, LPL, SK에너지, LG 등도 3%이상 상승하며 마감한 반면 SK텔레콤, KT 등 통신주는 약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