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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발 호재, 코스피 반등 관측...배당주에 관심

기사입력 : 2008년03월14일 09:06

최종수정 : 2008년03월14일 09:06

S&P發 호재, 반등 관측…中증시 잘 살펴야

[뉴스핌=홍승훈 김연순기자] 미국 S&P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상각이 전환점 돌았다'는 긍정적 보고서를 내면서 시장은 일단 반색하는 분위기다.

14일 국내증시 또한 이같은 영향으로 금일 장초반 반등이 예상되며 이후는 중국증시의 추이에도 민감하게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의 영향도 크지만 최근 장중 중국증시의 영향 또한 민감하게 작용하는 만큼 중국증시 개장분위기를 잘 살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무엇보다 최근 이슈는 환율. 엔화강세가 지속되면서 일본과 경쟁하는 기업들이 유리한 입장. 이에 해당하는 것이 전기전자, 자동차인데, 이들이 하반기 예상되는 주도주란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하방경직성을 보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전일처럼 트리플 악재가 동시에 불거지면 불가피하지만 전일 미국발 긍정적 재료로 인해 분위기가 진정될 경우 IT업종에 대한 추가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배당시즌이 도래, 배당관련주를 짚어보는 것 또한 잊지말아야 할 팁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

단기적으로 해외증시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이다. 미국증시의 영향도 크지만 최근 중국증시의 영향이 사실상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전일 칼라일 쇼크가 나오긴 했지만 장중 중국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쪽은 S&P에서 밝혔듯이 사태가 악화되는 국면이 아니라 수습단계로 봤다. 전체적으로 과거 리스크 국면에서 대응했던 것과 비교보면 내용적으로 실마리를 찾아가는 것 같다. 신용평가사의 평가가 일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개장 초 시장 분위기는 미국과 연동해 반등이 예상되고 장중 중국증시의 영향에 등락이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종목별로는 원화약세, 고유가와 연결된 수혜, 피해종목들의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신흥증권 홍인영 연구원

국내외 증시가 기조적이기보단 그때 그때 재료에 따라 반응하는 추세다. 그만큼 투자심리 불안하다는 반증인데 전일 미국발 재료에 기술적 반등 내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또한 어떤 뉴스가 나오느냐에 따라 등락할 것이다. 장중 특별한 재료는 없는 상태고 오늘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나온다.

환율도 잘 봐야하겠지만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다. 일단 엔화강세로 일본과 경쟁하는 기업들은 유리하고 수입업체는 부담이다. 단 이들이 하반기 주도주와 맞아들어간다는데 주목할 필요는 있다. IT와 자동차가 하방경직성 보이는 이유다.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

어제 많이 빠진데다 미국에서 신용경색 해소에 대한 코멘트 나와서 금일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될 것이다. 때문에 어제같은 험악한 장세는 아닐 것 같고 반등 기색이 나타날 전망이다.

업종관련, 최근처럼 주가조정, 금리상승, 원화약세 등의 트리플 악재가 동시에 불거지면 전략이 소용없다. 하지만 이 분위기가 진정되면 원화약세에 대한 수혜를 받는 전기전자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

단기적으로는 배당시즌이니만큼 배당관련주를 짚어 보는것도 의미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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