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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골드멤버 김영옥씨 등 4명 선정

기사입력 : 2008년04월13일 23:02

최종수정 : 2008년04월13일 23:02

LIG손해보험(www.LIG.co.kr, 대표이사 구자준)은 11일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볼룸에서 구자준 부회장과 김우진 사장(사진왼쪽), 영업조직,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도대상 행사인 '2008 골드멤버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골드멤버' 란 한해 동안 탁월한 보험영업 능력을 보인 LIG손해보험의 영업조직에게 부여되는 타이틀로 매출부문, 신인부문, 증원부문, 특별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된다.

2008 골드멤버 시상식에서는 총 227명의 영업조직이 골드멤버로 선정돼 트로피와 순금메달을 받았으며, 매출대상 수상자에게는 특별 부상으로 1천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골드멤버 최고의 영예인 매출대상에는 강서지점 김영옥(여, 45) 씨와 대전서부지점 송옥양(여, 48) 씨가 선정돼 보험영업에서 '여성파워'를 과시했다.

대리점 부문에서 매출대상을 차지한 김영옥 씨는 2000년 교통사고로 목뼈가 골절돼 심한 신체적 장애를 겪으면서 2006년에는 협심증 판정까지 받아 혹독한 육체적 시련을 이겨내고 매출대상의 영예를 안아 주위의 깊은 감동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영옥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정보가 곧 힘이라는 말처럼 매일 신문과 뉴스, 금융 관련 정보를 꼼꼼히 챙겨보고 정리해서 고객들에게 전하는 등 평소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도움을 주었던 것이 영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자신만의 영업 노하우를 밝혔다.

설계사 부문에서 매출대상을 차지한 송옥양 씨는 수상소감에서 "나랑 사랑하자"라는 자신 좌우명을 밝히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자신감과 열정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7 회계연도에 김 씨와 송 씨는 각각 매출 25억5000만원, 8억4000만원, 소득 4억원, 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227명의 골드멤버 수상자 중 여성이 108명으로서 전체의 48%가량을 차지해 보험영업에서 '여성파워'를 유감 없이 과시했다.

김우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07년은 단순 외연 확대가 아닌 완전판매를 통해 내실경영을 공고히 다지는 해였다"고 평가하고, "LIG손해보험 창립 50주년을 1년 앞두고 있는 2008 회계연도는 고객희망 50년을 완성하는 힘찬 도움닫기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본 시상식과 만찬, 축하공연의 순서로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인기가수 쥬얼리와 인순이의 화려한 무대와 LIG손해보험 광고모델인 탤런트 김명민의 축하인사가 시선을 끌었다.


척추장애 극복하고 매출대상 김영옥씨
-“시련이 오히려 스스로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2008 LIG손해보험 골드멤버 시상식에서 영예의 매출대상을 차지한 강서지점 발산사업소의 김영옥 씨(여, 45세, 사진 왼쪽)는 지난 한 해 동안 매출 25억5000만원, 소득 4억원을 올리며 타고난 보험 영업인의 역량을 과시했다.



사실 김 씨는 목뼈골절로 18%의 신체장해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2000년 가족과 함께 타고 가던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김씨는 경추 골절과 두개골 손상을 입었다.

두개골 손상은 4시간 여의 긴 수술 끝에 치료받을 수 있었지만, 골절이 발생한 경추 부위의 손상은 자칫 수술 중 전신마비의 위험이 있어 수술조차 받을 수 없었다.

김 씨는 비만 오면 고질적으로 찾아오는 최악의 두통과 경추 골절로 인한 후유장애를 안고 살아가야만 했다.

"후유증이 너무나 많았던 사고였다. 사고 이후로 3년 가까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무척 힘든 시기였다"고 김씨는 당시를 회상한다. 사고 전 해오던 가정방문교사 일과 피아노 조율사 일도 모두 포기하게 됐다.

하지만 사고 3년 후인 2003년, 김영옥 씨 인생에 새로운 전환기가 찾아왔다. LIG손해보험(당시 LG화재)에 입사해 보험영업에 종사하게 된 것. 한 순간의 사고로 인생의 이상과 꿈을 모두 날려버리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했고, 무엇을 하든 육체가 힘든 만큼 그것을 잊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더 적극적으로 임할 준비가 돼 있었다.

김 씨의 입사 시점부터 현재까지 영업 실적은 우수했다.

입사 첫해 연도대상에서 신인우수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6년에 매출은상, 2007년에 매출금상을 연이어 차지했다. 2006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협심증 판정을 받았지만, 정상을 향한 그녀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더욱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2008년, 드디어 보험영업의 최고봉이라 할 영예의 매출대상에 등극하게 된 것이다.

김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혹독한 시련 앞에서 좌절감을 맛보기도 했지만 언제나 힘이 돼 준 가족과 동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강연을 통해 다른 영업가족에게도 꿈과 비전을 전달해 주고 싶은 것이 작은 바램"이라고 말했다.


설계사부문 매출대상 송옥양 씨
-평범한 가정 주부에서 보험왕으로

2008 LIG손해보험 골드멤버 시상식에서 영예의 설계사 부문 매출대상을 차지한 대전서부지점 서대전사업소 송옥양 씨(여, 48세, 사진왼쪽). 처음 보험영업에 도전한 것이 2005년 6월로 송 씨는 불과 3년만에 보험의 왕좌라 할 매출대상에 거머쥐었다.


입사 다음해인 2006년 신인대상에, 그리고 2007년 매출은상에 이어 올해 매출대상을 수상했다. 더구나 사회생활 경력 하나 없이 20여 년 가까운 세월을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내온 그였다.

송 씨는 "오랫동안 가정주부로 지내면서 특별한 사회 경험이라곤 없었지만, 그렇다고 놀기만 한 건 아니에요. 하고 싶은 일들, 유익한 일들을 부지런히 찾아 다니며 배웠다”고 말했다.

"저의 좌우명은 '나랑 사랑하자'입니다. 자기애와 자신감 없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그 무엇도 없으니까요. 특히 자신에 대한 믿음과 열정이 없이는 절대 고객을 감동시킬 수 없어요" 이것이 바로 3년 만에 매출대상에 오른 송 씨의 영업 노하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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