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김사헌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로 일제히 약세로 마감하며 지난 사흘간의 랠리를 멈췄다.
미국시간으로 수요일 오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시장참가자들은 성명서 기조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을지 아니면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를 암시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0.23포인트, 0.32% 하락한 72.57을 기록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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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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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1.5592.... 104.42.... 162.82.... 1.9827.... 1.0363.... 93.15
28일 1.5656.... 104.08.... 162.98.... 1.9912.... 1.0330.... 9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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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아시아 시장에서 104.80엔 선으로 상승했던 엔/달러는 뉴욕시장에서는 104엔 중반선 위에서 지속적으로 하락, 장막판 104.05엔까지 떨어졌다.
달러/유로는 1.56달러를 회복한 뒤 다소 동요했지만, 추가 상승하며 1.56달러 중반선에서 마감했고, 엔/유로는 163엔 선으로 상승한 뒤 후퇴하며 162엔 후반선에 머물렀다.
이날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데이빗 와트(David Watt) RBC캐피털마켓의 선임외환전략가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포지션 청산으로 보인다"며, "시장은 연말까지 금리인상으로의 전환이라는 때이른 기대를 정당화하기 위해 금리인하 종결 가능성이나 인플레이션 우려에 기대려 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애시라프 라이디(Ashraf Laidi) CMC마켓 수석외환전략가는 "아직 금리인하를 중단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며, "비록 6월에 금리를 동결한다고 해도 3/4분기에는 다시 금리인하를 재개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이를 반증하듯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 양상을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1/4분기 주택공실률이는 전년대비 5.7% 급증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쟝 클로드 트리셰 총재는 환율의 급변에 대해 우려한다고 발언했지만,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전문가들은 "ECB가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한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시간으로 수요일 오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시장참가자들은 성명서 기조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을지 아니면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를 암시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0.23포인트, 0.32% 하락한 72.57을 기록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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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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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1.5592.... 104.42.... 162.82.... 1.9827.... 1.0363.... 93.15
28일 1.5656.... 104.08.... 162.98.... 1.9912.... 1.0330.... 9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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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아시아 시장에서 104.80엔 선으로 상승했던 엔/달러는 뉴욕시장에서는 104엔 중반선 위에서 지속적으로 하락, 장막판 104.05엔까지 떨어졌다.
달러/유로는 1.56달러를 회복한 뒤 다소 동요했지만, 추가 상승하며 1.56달러 중반선에서 마감했고, 엔/유로는 163엔 선으로 상승한 뒤 후퇴하며 162엔 후반선에 머물렀다.
이날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데이빗 와트(David Watt) RBC캐피털마켓의 선임외환전략가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포지션 청산으로 보인다"며, "시장은 연말까지 금리인상으로의 전환이라는 때이른 기대를 정당화하기 위해 금리인하 종결 가능성이나 인플레이션 우려에 기대려 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애시라프 라이디(Ashraf Laidi) CMC마켓 수석외환전략가는 "아직 금리인하를 중단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며, "비록 6월에 금리를 동결한다고 해도 3/4분기에는 다시 금리인하를 재개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이를 반증하듯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 양상을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1/4분기 주택공실률이는 전년대비 5.7% 급증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쟝 클로드 트리셰 총재는 환율의 급변에 대해 우려한다고 발언했지만,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전문가들은 "ECB가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한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