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에서 지난 5월 한달동안 4만6415대를 판매, 전년동월대비 5.8% 증가했다.
이는 월간 기준 사상 4번째 최고 판매량이고, 5월 실적으로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작년 5월 2.81%에서 3.32%로 높아졌으며, 최근 3개월 연속 3%대를 유지했다.
기아차 또한 지난달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증가한 3만104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4월에 달성한 역대 월중 최다판매(3만66대)를 981대 늘린 신기록이다.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선전은 고유가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이 연비 좋은 소형차를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의 소형차인 '엑센트'와 '엘란트라'가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각각 6941대와 1만3645대가 판매돼 89.2%와 46.5% 증가했다. 중형차인 '쏘나타'도 12.1% 늘어난 1만3620대를 판매됐다.
반면 대형차인 '아제라'(국내명 그랜저)는 40.6% 급감한 1221대에 그쳤으며, SUV인 '싼타페'와 '베라크루즈'는 각각 40.7%와 25.4%씩 감소했다.
기아차 역시 소형차인 '리오'와 '스펙트라'가 각각 28.6%와 10.5%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중형차 '옵티마'가 120.8% 늘어난 8197대 판매됐다.
한편 제너럴모터스(GM)를 비롯한 미국 자동차 회사들과 일본의 도요타는 고유가로 인해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가 격감하면서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노사 갈등까지 겹쳤던 GM은 지난달 27만2363대를 파는 데 그쳐 전년 동기보다 무려 27.5%나 감소했고 크라이슬러는 휘발유값을 갤런당 2.99달러로 고정시켜준다는 전략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25% 떨어졌으며 포드 역시 16% 줄었다.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에서 지난 5월 한달동안 4만6415대를 판매, 전년동월대비 5.8% 증가했다.
이는 월간 기준 사상 4번째 최고 판매량이고, 5월 실적으로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작년 5월 2.81%에서 3.32%로 높아졌으며, 최근 3개월 연속 3%대를 유지했다.
기아차 또한 지난달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증가한 3만104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4월에 달성한 역대 월중 최다판매(3만66대)를 981대 늘린 신기록이다.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선전은 고유가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이 연비 좋은 소형차를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의 소형차인 '엑센트'와 '엘란트라'가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각각 6941대와 1만3645대가 판매돼 89.2%와 46.5% 증가했다. 중형차인 '쏘나타'도 12.1% 늘어난 1만3620대를 판매됐다.
반면 대형차인 '아제라'(국내명 그랜저)는 40.6% 급감한 1221대에 그쳤으며, SUV인 '싼타페'와 '베라크루즈'는 각각 40.7%와 25.4%씩 감소했다.
기아차 역시 소형차인 '리오'와 '스펙트라'가 각각 28.6%와 10.5%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중형차 '옵티마'가 120.8% 늘어난 8197대 판매됐다.
한편 제너럴모터스(GM)를 비롯한 미국 자동차 회사들과 일본의 도요타는 고유가로 인해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가 격감하면서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노사 갈등까지 겹쳤던 GM은 지난달 27만2363대를 파는 데 그쳐 전년 동기보다 무려 27.5%나 감소했고 크라이슬러는 휘발유값을 갤런당 2.99달러로 고정시켜준다는 전략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25% 떨어졌으며 포드 역시 16%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