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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당신의 골프! 채가 나빠서 비거리가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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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 이 단어는 총소리의 의성어다.

골프공이 총알처럼 날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골프공을 가장 멀리 보낼 수 있는 드라이버는 무엇일까.
스윙 매커니즘이나 스윙 테크닉, 근력이나 유연성은 일정 수준인데 '짤순이'라는 멍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주말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떠올릴만한 질문이다.

내 비거리는 왜 늘 그 모양일까? 스윙이 문제인가? 클럽이 문제인가?
내가 사용하고 있는 드라이버가 나에게 최적인지 생각해 보셨는가?

13일 뱅골프 장타연구소에 따르면 고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90%이상의 골퍼가 자신에게 부적절한 스펙의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첫째 골퍼가 과욕으로 인해 강도가 강한 드라이버를 쓰고 △로프트(Loft)가 낮은 드라이버를 찾고 △길이가 긴 드라이버를 사용하기 때문이며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모든 브랜드가 선택의 여지 없이 R, S, SR 3가지 정도의 강도, 획일적인 길이의 드라이버만 판매하기 때문에 최적인 드라이버를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힘이 약한, 클럽스피드가 느린 골퍼가 강도가 강하거나 프로골퍼가 사용하는 사양의 드라이버, 미국 스펙의 드라이버를 사용한다면 결코 장타를 날릴 수 없다.

이들을 분석하면 어김없이 강한 샤프트에 스윙자세가 변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 점점 스윙습관이 나쁜쪽으로 굳어지게마련. 왜냐하면 강한 샤프트에 몸을 맞추게 되는 만큼 상당수 골퍼들은 로프트(Loft)가 낮으면 멀리 날아가는 줄 알고 있다. 결코 아니다. 거리에 따라서 적정 탄도가 있다. 너무 높아도 안되지만 무조건 낮은 것은 오히려 비거리 손해를 초래한다.

그렇다면 길이가 긴 만큼 거리가 더 날것인가.

그렇긴 하다. 다만 정확한 임팩트, 다시말해 ①페이스가 스퀘어일 때 ②스윗스팟에 맞았을 때 ③인사이드인 스윙일 때 가장 거리가 많이 난다는 게 뱅골프장연구소의 설명이다. 네번째는 스윙스피드가 빠를 때 더욱 비거리는 많이 난다. 비거리를 많이 내려면 우선요소가 ①②③④의 순서대로다. 길이가 길면 ①②가 더욱 어려워지고 평균적으로 정확성은 떨어진다.

당신의 핸디캡이나 체격만 보고 드라이버를 권하던가요. 아니면 ①②③과 같은 골프채를 요구하니까 당신이 원하는 대로, 아니면 무작정 당신이 찾는 유명한 브랜드를 권하던가요. 이 연구소는 "자신에게 부적정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사람이 90%나 된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밝히고 있다.

당신이 조금만 과학적으로 클럽을 선택하고 싶으면 당신의 스윙스피드를 체크해 보라. 최근에는 여러 스크린 골프방에서 스윙스피드 체크가 가능하다. 특히 R, S, SR이 아닌 '어떤 CPM'의 샤프트, '어떤 토크(Torque)'의 샤프트, '어떤 킥포인트(Kick point)'의 샤프트 등을 당신에게 맞게 선택한다면 드라이버 비거리는 30yd 많게는 50yd도 늘릴 수 있다고 연구소측은 전했다.

실제 세계 최고 장타드라이버로 유명한 뱅드라이버의 한국총판 뱅골프코리아(www.banggolf.co.kr, 대표이사 이형규)는 까다로운 한국골퍼에게 모험적 실험으로 한 모델당 20가지의 샤프트 강도를 구비하고 각자 스윙스피드에 따라 최적의 사양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선수에게 드라이버를 제공하듯 일반골퍼에게도 같은 시스템으로 제공한다는 게 뱅골프코리아의 자랑이다.

뱅골프코리아에는 하루에도 수 십 명씩 프로선수와 장타자들의 뱅드라이버 사용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뱅 헤드는 정평난 고성능 고품질인데다 샤프트 또한 세계 최고 품질만 선택해서 장착하는 만큼 '고가-고기능'으로서 단연 장타드라이버로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뱅골프코리아 관계자는 "이러한 시스템으로 수 백가지 경우의 수가 갖춰진 클럽이라면 적정한 드라이버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이제 드라이버가 안 좋아서 거리가 안 난다는 핑계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골프전문 월간지인 골프매거진에 따르면 올 신제품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뱅 드라이버가 ‘장타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뱅골프코리아는 “올해 선보인 상위 유명14개 업체의 드라이버 신제품 가운데 BANG-New LD425가 장타부문 1위에 올랐다”며 “장타드라이버로서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 테스트에 참가했던 골퍼는 뱅드라이버에 대해 “볼을 맞히기만 해도 멀리 날아간다. 혹시 반발계수가 허용치를 넘는지를 확인해봐야 할 정도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 대표는 이어 “뱅드라이버가 거리가 너무 나서 프로들도 비공인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일반인에게 적합한 C.O.R 0.92의 세계 최고 고반발 드라이버를 개발, 힘이 약한 사람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불법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대표는 "충북 진천의 B골프, 수원의 B무역 인터넷쇼핑몰 등이 경찰에서 입건 조사 중이고 안양의 C골프는 쇼핑몰 사이트와 숍을 닫고 도주,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뱅골프코리아의 A/S라벨이 있는 일본스펙만이 정품"이라고 강조했다.

뱅드라이버가 장타를 뿜어내는 비결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헤드와 샤프트에서 차별화된 소재를 쓰기 때문이다.스윙에너지의 손실이 거의 없이 96%의 에너지가 볼에 그대로 전달하는 기술로 제작된 것이 특징. 특히 헤드 전체의 소재가 고순도 베타티타늄으로 되어있다.

헤드뿐만 아니라 샤프트도 단연 남다르다.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일본의 후지꾸라와 Bang Golf Japan이 공동으로 뱅헤드 특성에 맞게 개발된 장타전용 샤프트는 5축 구조의 샤프트로 뒤틀림이 적은데다 형태복원력과 탄성이 기존 제품에 비해 1.7배 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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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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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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