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기자] 19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전날 유가 급등 속에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가 사흘째 하락한 영향으로 일제히 급락했다.
전날 모건스탠리와 페덱스가 실망스런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피프스서드뱅코프의 배당금 삭감 소식이 전해져 신용우려를 자극했다. 대규모 신규자금 조달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에 은행주로 매물이 출회됐다.
유가가 136달러 선으로 반등해 에너지 관련주와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고, 오후들어 중국 증시가 폭락 양상을 보인 가운데, 미국 글로벡스(GLOBEX)의 주가지수선물이 추가 하락을 시사하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일본 증시는 월가 대형 투자은행이 추가 대손 상각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2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편 대만과 호주 증시 역시 미국 증시와 유가 영향으로 각각 운송주와 은행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중국 증시는 장막판 6% 이상 급락해 16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무산되자 골은 더 깊어졌다. 홍콩 증시도 중국 영향 속에 중국 본토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H-지수가 지수 하락을 주도해 2% 이상 급락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6/1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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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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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4,130.17... -322.65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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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75.60... -34.04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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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748.87.... -192.24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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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02.20... -16.11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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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047.74... -169.84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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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484.30... -66.00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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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2,850.68... -475.12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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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12,461.81... -367.52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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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자동차와 기술주 등 대형 우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2% 이상 급락했다. 전날 유가 급등과 엔 강세로 인해 자동차를 포함한 수출주에 악재가 됐다.
일본 언론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도요타가 픽업 트럭인 툰드라와 SUV 세쿼이아 생산을 줄인다고 알려져 자동차주 약세를 이끌었다. 전날 미국 뉴욕 시장의 금융주 약세 흐름이 도쿄로 이어지면서 은행주 또한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철강주와 에너지주 약세를 보이면서 6% 이상 급락했다. 전날 5% 이상 급등한 데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됐고, 유가가 2달러 이상 급등해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다.
투심이 여전히 위축된 가운데 정부 부양책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자 실망매물이 출회됐다. 중국 런민은행(PBOC) 저우샤오촨 총재는 당국의 최우선 정책 과제는 "인플레이션 압력 통제"라고 강조했다.
홍콩 증시는 중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2% 이상 급락했다. 부동산주와 본토 에너지주,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다만 시장참가자들은 조정을 거친 증시가 다음 주에는 다시 반등할 것이란 기대를 유지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페덱스와 모간스탠리가 실망스런 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차익실현이 촉발돼 2% 이상 급락했다. 유가가 급등해 운송업종주가 하락했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금융주와 전자, 반도체를 포함한 우량 기술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고유가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신용우려가 재발되자 은행주 역시 하락했다.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호주 증시가 추세 전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우리시간 오후 5시 50분께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7% 정도 급락한 2989선을 기록중이고, 몸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1.9% 정도 떨어진 1만 5131선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3% 정도 급락한 373선을 기록했다.
전날 모건스탠리와 페덱스가 실망스런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피프스서드뱅코프의 배당금 삭감 소식이 전해져 신용우려를 자극했다. 대규모 신규자금 조달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에 은행주로 매물이 출회됐다.
유가가 136달러 선으로 반등해 에너지 관련주와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고, 오후들어 중국 증시가 폭락 양상을 보인 가운데, 미국 글로벡스(GLOBEX)의 주가지수선물이 추가 하락을 시사하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일본 증시는 월가 대형 투자은행이 추가 대손 상각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2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편 대만과 호주 증시 역시 미국 증시와 유가 영향으로 각각 운송주와 은행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중국 증시는 장막판 6% 이상 급락해 16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무산되자 골은 더 깊어졌다. 홍콩 증시도 중국 영향 속에 중국 본토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H-지수가 지수 하락을 주도해 2% 이상 급락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6/1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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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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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4,130.17... -322.65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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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75.60... -34.04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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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748.87.... -192.24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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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02.20... -16.11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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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047.74... -169.84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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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484.30... -66.00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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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2,850.68... -475.12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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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12,461.81... -367.52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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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자동차와 기술주 등 대형 우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2% 이상 급락했다. 전날 유가 급등과 엔 강세로 인해 자동차를 포함한 수출주에 악재가 됐다.
일본 언론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도요타가 픽업 트럭인 툰드라와 SUV 세쿼이아 생산을 줄인다고 알려져 자동차주 약세를 이끌었다. 전날 미국 뉴욕 시장의 금융주 약세 흐름이 도쿄로 이어지면서 은행주 또한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철강주와 에너지주 약세를 보이면서 6% 이상 급락했다. 전날 5% 이상 급등한 데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됐고, 유가가 2달러 이상 급등해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다.
투심이 여전히 위축된 가운데 정부 부양책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자 실망매물이 출회됐다. 중국 런민은행(PBOC) 저우샤오촨 총재는 당국의 최우선 정책 과제는 "인플레이션 압력 통제"라고 강조했다.
홍콩 증시는 중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2% 이상 급락했다. 부동산주와 본토 에너지주,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다만 시장참가자들은 조정을 거친 증시가 다음 주에는 다시 반등할 것이란 기대를 유지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페덱스와 모간스탠리가 실망스런 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차익실현이 촉발돼 2% 이상 급락했다. 유가가 급등해 운송업종주가 하락했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금융주와 전자, 반도체를 포함한 우량 기술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고유가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신용우려가 재발되자 은행주 역시 하락했다.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호주 증시가 추세 전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우리시간 오후 5시 50분께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7% 정도 급락한 2989선을 기록중이고, 몸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1.9% 정도 떨어진 1만 5131선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3% 정도 급락한 373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