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를 하회하고 있다.
국제유가 안정세, 글로벌 달러화 강세 주춤, 역외NDF선물환율 하락 등 환율에는 하락요인이 두루 작용하고 있다.
채권만기일이 다가오는 와중에 외국인이 최근 채권 순매수로 기조를 바꾸고 있다는 점도 9월 위기설을 잦아들게 하는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8분 현재 1084.70/90원으로 전날보다 16.6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9월물은 1086.30원으로 전날보다 17.4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93.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8.30원 하락 출발한 이후 지속적인 매물대 부담으로 1090원선을 하회하면서 급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때 1082.00원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채권만기일이 정리되면서 시장에서는 9월 위기설이 기우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면서 환율에는 하향 안정 요인으로 작동하는 상황이다.
또한 추석을 맞아 그동안 처리되지 못했던 네고 물량 등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경계감이 불거지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이 전날보다 2.88달러 급락한 배럴당 98.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개월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하회한 것이다.
OPEC 또한 산유량 쿼터 동결에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는 등 공급 부족 우려감도 해소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장초반 급락 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약보합권까지 올라서면서 환율 하락에 반응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50선 부근에서 거래되면서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대내외적 시장 안정요인이 환율을 하락 안정시키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변동성 장세가 펼쳐지고 있어 등락폭이 어느정도 될지는 가늠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국제유가 하락, 외국인 채권 매수 전환 등 환율에는 하락 요인이 불거지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두바이유가 배럴당 100달러선을 하회한 것은 중장기적으로 경상수지 적자를 개선시킬 수 있어 환율 하락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9월 위기설이 시장 안정에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이고 국내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면 환율은 더 빠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펀더멘털 개선 요소가 크게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국제유가 안정등 중장기적으로 환율 하락에 영향을 끼칠 요소들이 보인다"며 "변동성도 차츰 잦아드는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안정세, 글로벌 달러화 강세 주춤, 역외NDF선물환율 하락 등 환율에는 하락요인이 두루 작용하고 있다.
채권만기일이 다가오는 와중에 외국인이 최근 채권 순매수로 기조를 바꾸고 있다는 점도 9월 위기설을 잦아들게 하는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8분 현재 1084.70/90원으로 전날보다 16.6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9월물은 1086.30원으로 전날보다 17.4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93.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8.30원 하락 출발한 이후 지속적인 매물대 부담으로 1090원선을 하회하면서 급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때 1082.00원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채권만기일이 정리되면서 시장에서는 9월 위기설이 기우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면서 환율에는 하향 안정 요인으로 작동하는 상황이다.
또한 추석을 맞아 그동안 처리되지 못했던 네고 물량 등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경계감이 불거지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이 전날보다 2.88달러 급락한 배럴당 98.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개월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하회한 것이다.
OPEC 또한 산유량 쿼터 동결에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는 등 공급 부족 우려감도 해소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장초반 급락 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약보합권까지 올라서면서 환율 하락에 반응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50선 부근에서 거래되면서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대내외적 시장 안정요인이 환율을 하락 안정시키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변동성 장세가 펼쳐지고 있어 등락폭이 어느정도 될지는 가늠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국제유가 하락, 외국인 채권 매수 전환 등 환율에는 하락 요인이 불거지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두바이유가 배럴당 100달러선을 하회한 것은 중장기적으로 경상수지 적자를 개선시킬 수 있어 환율 하락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9월 위기설이 시장 안정에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이고 국내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면 환율은 더 빠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펀더멘털 개선 요소가 크게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국제유가 안정등 중장기적으로 환율 하락에 영향을 끼칠 요소들이 보인다"며 "변동성도 차츰 잦아드는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