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3.6%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하향 안정되고, 경상수지도 6억달러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원/달러 환율은 1040원,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5달러로 각각 예상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2009년 세계경제 및 국내경제 전망'에서 "내년 세계 경제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개도국의 경기하강세도 본격화 될 것"이라며 대외여건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국내 경제성장률을 올해 예상치 4.4%보다 낮아진 3.6%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세계경제의 둔화로 수출 증가세는 한 자릿수로 둔화돼 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약화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소비 부진의 주요 원인인 미래 소득에 대한 불안, 일자리 창출력 약화 등이 개선되지 못해 내수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둔화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저성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하지만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함에 따라 3.2%로 하향 안정화되고, 경상수지는 올해 94억달러 적자에서 내년엔 소폭 흑자(6억달러)로 돌아설 것을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도 경상수지 흑자 전환 등의 영향으로 평균 1040원으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한국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한발짝 물러나 있다는 점에서 금융 불안이 진정된다면 국내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신속히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이 경우 경제회복 시기가 단축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구소는 이어 "부동산시장의 조기안정과 부동산 금융부실 확대를 차단하는 한편 감세와 규제완화 등과 더불어 내수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경우 내년 하반기를 전후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소는 내년 세계 경제도 1.8%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PPP 기준으로는 3.0%) 이는 IT 버블 붕괴로 세계 경제가 침체했던 2001년 수준(1.5%)이다.
미국과 유로지역은 올해 1.7%와 1.2%에서 0.1%, 0.2%로 내려앉고, 중국과 인도도 올해 9.7%, 7.0%에서 8.1%, 6.5%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하향 안정되고, 경상수지도 6억달러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원/달러 환율은 1040원,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5달러로 각각 예상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2009년 세계경제 및 국내경제 전망'에서 "내년 세계 경제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개도국의 경기하강세도 본격화 될 것"이라며 대외여건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국내 경제성장률을 올해 예상치 4.4%보다 낮아진 3.6%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세계경제의 둔화로 수출 증가세는 한 자릿수로 둔화돼 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약화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소비 부진의 주요 원인인 미래 소득에 대한 불안, 일자리 창출력 약화 등이 개선되지 못해 내수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둔화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저성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하지만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함에 따라 3.2%로 하향 안정화되고, 경상수지는 올해 94억달러 적자에서 내년엔 소폭 흑자(6억달러)로 돌아설 것을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도 경상수지 흑자 전환 등의 영향으로 평균 1040원으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한국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한발짝 물러나 있다는 점에서 금융 불안이 진정된다면 국내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신속히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이 경우 경제회복 시기가 단축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구소는 이어 "부동산시장의 조기안정과 부동산 금융부실 확대를 차단하는 한편 감세와 규제완화 등과 더불어 내수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경우 내년 하반기를 전후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소는 내년 세계 경제도 1.8%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PPP 기준으로는 3.0%) 이는 IT 버블 붕괴로 세계 경제가 침체했던 2001년 수준(1.5%)이다.
미국과 유로지역은 올해 1.7%와 1.2%에서 0.1%, 0.2%로 내려앉고, 중국과 인도도 올해 9.7%, 7.0%에서 8.1%, 6.5%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