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코스피지수가 대규모 프로그램 유입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6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한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공존하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일단 국내외 모두 파격적인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 효과로 단기 급반등 상태이지만, 가격 부담에 따라 상승 탄력은 떨어지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최근 연말을 맞아 외환수급이 개선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외화유동성 고갈 걱정을 덜어내고 있다.
아울러 증시 수급을 확충하기 위해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에서 2차로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하는 등 시장 안정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시전문가들도 60일선 안착에 대한 진통과정이 다소 있겠지만 추가 상승 여력은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기 급반등 상황에서 매물 저항이 생겨난 만큼 금리인하 효과를 받고 있는 건설 증권업종을 중심으로 종목별 차별화를 축으로 대응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 코스피 4일째 상승, PR 6000억 순유입
18일 코스피지수는 1175.91로 전날보다 6.16포인트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340.30으로 1.47포인트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최근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과 미국증시 하락 마감에도 불구 10포인트 이상 갭상승(gap-up)하며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190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12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제외한 주요 투자주체들이 모두 매도세로 일관하면서 상승폭이 줄면서 매매 공방을 벌였다.
장 막판 외국인들이 소폭 순매수로 전환하고 프로그램 매수폭이 확대되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6000억원 가까이 순유입되며 증시 반등을 주도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를 기록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개인은 18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보험, 통신, 유통업종이 2% 이상 상승했고 증권, 음식료, 전기가스, 건설업도 1%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이 4% 이상 하락했고 은행, 운수장비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 상위 5개 업체가 모두 반등에 성공한 반면, 신한지주와 LG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는 하락했다.
◆ 60일선 안착 과정, 종목별 차별화, 건설·증권株 추가 상승할까
국내 증시가 나흘째 상승하며 1170선까지 올라섰다. 단기적으로 저점대비 30% 가까이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는 단기적으로 급등하면서 60일선 안착과정에서 가격에 대한 부담은 수급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만이 보합세를 보였을 뿐 프로그램 매매에서 6000억원 순유입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기관도 큰 폭의 매도세를 보였고 개인도 순매도를 이어간 셈이다.
다만 외국인들이 수급에서 지속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프로그램에서도 비차익에서 상당부분 순매수가 유입됐다는 것을 통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대우증권의 안병국 투자전략팀장은 "1200선 언저리에서 60일선의 안착과 진통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추가 상승에 대한 가능성과 기대감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도 "코스피지수가 저점대비 30% 가까이 반등하면서 가격적인 부담과 상승탄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정책효과에 부합해 상승 랠리가 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반등장세에서 종목별로는 차별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수가 60일선 돌파를 시도하는 가운데 건설 등 일부 종목은 벌써 120일선을 테스트 받는 반면 IT나 자동차 등은 제대로 된 반등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동성랠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건설, 증권업종이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단기간 지수가 많이 올라 지수자체의 상승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더 필요해 보인다"며 "아직 유동성랠리가 진행중인 상황이므로 증권과 건설 등의 업종이 유망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6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한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공존하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일단 국내외 모두 파격적인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 효과로 단기 급반등 상태이지만, 가격 부담에 따라 상승 탄력은 떨어지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최근 연말을 맞아 외환수급이 개선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외화유동성 고갈 걱정을 덜어내고 있다.
아울러 증시 수급을 확충하기 위해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에서 2차로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하는 등 시장 안정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시전문가들도 60일선 안착에 대한 진통과정이 다소 있겠지만 추가 상승 여력은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기 급반등 상황에서 매물 저항이 생겨난 만큼 금리인하 효과를 받고 있는 건설 증권업종을 중심으로 종목별 차별화를 축으로 대응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 코스피 4일째 상승, PR 6000억 순유입
18일 코스피지수는 1175.91로 전날보다 6.16포인트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340.30으로 1.47포인트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최근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과 미국증시 하락 마감에도 불구 10포인트 이상 갭상승(gap-up)하며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190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12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제외한 주요 투자주체들이 모두 매도세로 일관하면서 상승폭이 줄면서 매매 공방을 벌였다.
장 막판 외국인들이 소폭 순매수로 전환하고 프로그램 매수폭이 확대되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6000억원 가까이 순유입되며 증시 반등을 주도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를 기록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개인은 18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보험, 통신, 유통업종이 2% 이상 상승했고 증권, 음식료, 전기가스, 건설업도 1%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이 4% 이상 하락했고 은행, 운수장비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 상위 5개 업체가 모두 반등에 성공한 반면, 신한지주와 LG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는 하락했다.
◆ 60일선 안착 과정, 종목별 차별화, 건설·증권株 추가 상승할까
국내 증시가 나흘째 상승하며 1170선까지 올라섰다. 단기적으로 저점대비 30% 가까이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는 단기적으로 급등하면서 60일선 안착과정에서 가격에 대한 부담은 수급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만이 보합세를 보였을 뿐 프로그램 매매에서 6000억원 순유입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기관도 큰 폭의 매도세를 보였고 개인도 순매도를 이어간 셈이다.
다만 외국인들이 수급에서 지속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프로그램에서도 비차익에서 상당부분 순매수가 유입됐다는 것을 통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대우증권의 안병국 투자전략팀장은 "1200선 언저리에서 60일선의 안착과 진통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추가 상승에 대한 가능성과 기대감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도 "코스피지수가 저점대비 30% 가까이 반등하면서 가격적인 부담과 상승탄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정책효과에 부합해 상승 랠리가 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반등장세에서 종목별로는 차별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수가 60일선 돌파를 시도하는 가운데 건설 등 일부 종목은 벌써 120일선을 테스트 받는 반면 IT나 자동차 등은 제대로 된 반등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동성랠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건설, 증권업종이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단기간 지수가 많이 올라 지수자체의 상승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더 필요해 보인다"며 "아직 유동성랠리가 진행중인 상황이므로 증권과 건설 등의 업종이 유망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