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가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로열오토모빌이 운영하던 서초동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천일오토모빌(대표 박치현)에게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천일오토모빌은 천일고속의 자회사로, 이번에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딜러로 합류함으로써 자동차 판매 사업에도 뛰어들게 됐다.
천일오토모빌은 서초동 수입차 거리에 위치해 있던 로열오토모빌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의 기존 설비와 인력을 그대로 승계해 지난 15일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서초 전시장은 2005년 12월 개장한 이래 재규어 랜드로버 서울 지역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올해 7월에는 자사의 서울 지역 전시장 중 최대 규모인 연면적 1931.78㎡(584평)의 건물로 확장 이전해 새로운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