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국내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114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피지수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전일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장중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코스피는 1140선까지 위협받기도 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하며 29원 오른 1338원으로 마감하며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1144.31로 전날보더 35.30포인트, 2.99% 급락했으며 코스닥지수는 338.76으로 7.28포인트, 2.10%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지난 900선까지 후퇴한 이후 1달 정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반등에 대한 부담감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가 60일 이평선을 상회하기는 했지만 1140선까지 후퇴하면서 시장에서는 조정의 지속 가능성과 반등추세 재개의 변곡점에 위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증시 전문가 사이에서도 연말 코스피지수 흐름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에선 연말 배당과 윈도우드레싱 효과 등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안도랠리 성격의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반면 일각에선 경기부양, 금리인하 이벤트들이 소멸되고 펀더멘털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1200선을 넘어서는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지 않겠느냐는 분석 또한 나오고 있다.
LIG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 "연말까지 배당이나 윈도우드레싱 효과가 강한 상승세를 이끌기 보다는 이벤트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펀더멘털 개선 없이 정책기대감으로 국내증시가 올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특별한 주식시장의 호재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
연말 윈도우드레싱 효과가 시장 전체를 이끌기 보다는 종목별로 나타날 것이고 또한 정부가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 강화를 시사하면서 단기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그동안 반등이 안도랠리성격이었고 그 흐름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따라서 연말까지는 주식을 가지고 내년으로 넘어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이어 "유망종목으로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회사나 금리인하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금융과 건설 쪽이 아직은 더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6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고 프로그램에서 1200억원 순매수가 유입됐음에도 불구 기관도9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400억원 가까운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 건설, 운수장비, 전기전자, 증권 5%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 KB금융,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등이 5% 이상, 현대차 등 자동차 관련주가 10% 이상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전일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장중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코스피는 1140선까지 위협받기도 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하며 29원 오른 1338원으로 마감하며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1144.31로 전날보더 35.30포인트, 2.99% 급락했으며 코스닥지수는 338.76으로 7.28포인트, 2.10%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지난 900선까지 후퇴한 이후 1달 정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반등에 대한 부담감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가 60일 이평선을 상회하기는 했지만 1140선까지 후퇴하면서 시장에서는 조정의 지속 가능성과 반등추세 재개의 변곡점에 위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증시 전문가 사이에서도 연말 코스피지수 흐름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에선 연말 배당과 윈도우드레싱 효과 등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안도랠리 성격의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반면 일각에선 경기부양, 금리인하 이벤트들이 소멸되고 펀더멘털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1200선을 넘어서는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지 않겠느냐는 분석 또한 나오고 있다.
LIG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 "연말까지 배당이나 윈도우드레싱 효과가 강한 상승세를 이끌기 보다는 이벤트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펀더멘털 개선 없이 정책기대감으로 국내증시가 올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특별한 주식시장의 호재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
연말 윈도우드레싱 효과가 시장 전체를 이끌기 보다는 종목별로 나타날 것이고 또한 정부가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 강화를 시사하면서 단기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그동안 반등이 안도랠리성격이었고 그 흐름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따라서 연말까지는 주식을 가지고 내년으로 넘어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이어 "유망종목으로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회사나 금리인하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금융과 건설 쪽이 아직은 더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6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고 프로그램에서 1200억원 순매수가 유입됐음에도 불구 기관도9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400억원 가까운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 건설, 운수장비, 전기전자, 증권 5%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 KB금융,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등이 5% 이상, 현대차 등 자동차 관련주가 10% 이상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