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어느덧 1200선을 도달한 가운데 앞으로 어떤 업종이 시장을 끌어갈 지를 두고 증권가 논쟁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이번 상승을 이끌었던 IT, 자동차, 철강 등 상승모멘텀이 있는 업종에 계속 주목할 것을 주장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그동안 소외된 업종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우선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상승모멘텀을 갖춘 경기민감주에 좀 더 무게를 뒀다.
김 팀장은 "최근 경기관련 악재에 내성을 보이며 강한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지금은 경기 민감주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IT, 자동차, 조선, 해운, 건설 등의 업종을 추천하면서, 이들 업종의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되 IT나 자동차의 중소형 부품주들도 유망하다고 말했다.
반면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방어적인 업종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낫다는 주장이다.
곽 연구위원은 "삼성전자나 POSCO 등이 기술적으로만 보만 의미있는 가격에 진입하며 매수하는 것이 나아 보이지만 지금 추격매수할 때는 아니다"며 "특히 IT의 경우 그동안 구조조정의 수혜만 부각되고 있으나 경기침체로 수요가 감소하는 측면을 간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곽 연구위원은 그동안 상승에서 소외된 음식료나 통신이 유망하다고 손꼽았다.
대신증권의 성진경 시황전략팀장은 다소 유보적이나 후자에 동의하는 쪽이다.
성 팀장은 "국내 주식시장이 박스권을 돌파할 경우 지금까지 상승하던 IT, 자동차, 철강에 미국 금융구제안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는 은행이 유망할 수 있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박스권을 돌파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동안 못 오른 보험, 통신, 음식료, 제약, 유통 등이 적합하다고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보험 업종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일각에선 이번 상승을 이끌었던 IT, 자동차, 철강 등 상승모멘텀이 있는 업종에 계속 주목할 것을 주장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그동안 소외된 업종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우선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상승모멘텀을 갖춘 경기민감주에 좀 더 무게를 뒀다.
김 팀장은 "최근 경기관련 악재에 내성을 보이며 강한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지금은 경기 민감주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IT, 자동차, 조선, 해운, 건설 등의 업종을 추천하면서, 이들 업종의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되 IT나 자동차의 중소형 부품주들도 유망하다고 말했다.
반면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방어적인 업종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낫다는 주장이다.
곽 연구위원은 "삼성전자나 POSCO 등이 기술적으로만 보만 의미있는 가격에 진입하며 매수하는 것이 나아 보이지만 지금 추격매수할 때는 아니다"며 "특히 IT의 경우 그동안 구조조정의 수혜만 부각되고 있으나 경기침체로 수요가 감소하는 측면을 간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곽 연구위원은 그동안 상승에서 소외된 음식료나 통신이 유망하다고 손꼽았다.
대신증권의 성진경 시황전략팀장은 다소 유보적이나 후자에 동의하는 쪽이다.
성 팀장은 "국내 주식시장이 박스권을 돌파할 경우 지금까지 상승하던 IT, 자동차, 철강에 미국 금융구제안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는 은행이 유망할 수 있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박스권을 돌파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동안 못 오른 보험, 통신, 음식료, 제약, 유통 등이 적합하다고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보험 업종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