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2%에서 -2.4%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1일 '2009년 세계경제 및 국내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신흥개도국의 경기도 급속히 하강할 전망"이라며 "대외여건의 악화로 수출중심의 성장을 해온 한국경제는 큰 충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2.4%로 1980년, 1998년 이후 세번째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4/4분기의 경기급락 추세가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하반기에는 전기 대비 성장률이 0.8%에 그치는 매우 완만한 회복세"를 예상했다.
수출이 올해 두자릿수(-15.2%)로 감소하고, 소비도 일자리 창출력 저하로 가계버블 붕괴를 겪은 2003~0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3.0%)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글로벌 금융불안이 완화되고 정부의 경기부양조치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소는 올해 소비자물가에 대해 상반기 2.7%, 하반기 1.7% 상승해 연간으로 2.2%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 1308원, 하반기 1124원으로 연간 평균 1216원 정도를 전망했다.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상반기 배럴당 50.3달러에서 하반기 62.4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1일 '2009년 세계경제 및 국내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신흥개도국의 경기도 급속히 하강할 전망"이라며 "대외여건의 악화로 수출중심의 성장을 해온 한국경제는 큰 충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2.4%로 1980년, 1998년 이후 세번째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4/4분기의 경기급락 추세가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하반기에는 전기 대비 성장률이 0.8%에 그치는 매우 완만한 회복세"를 예상했다.
수출이 올해 두자릿수(-15.2%)로 감소하고, 소비도 일자리 창출력 저하로 가계버블 붕괴를 겪은 2003~0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3.0%)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글로벌 금융불안이 완화되고 정부의 경기부양조치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소는 올해 소비자물가에 대해 상반기 2.7%, 하반기 1.7% 상승해 연간으로 2.2%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 1308원, 하반기 1124원으로 연간 평균 1216원 정도를 전망했다.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상반기 배럴당 50.3달러에서 하반기 62.4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