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국내증시가 장중 60P가 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하루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새벽 미국증시의 하락에도 불구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으로 오전 한때 11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 선물 순매수 폭이 급감하면서 1030선까지 추락하는 등 왝더독(Wag the dog) 장세를 연출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1154.79로 전날보다 12.29포인트, 1.15% 하락하며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358.65로 3.43포인트, 0.95%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9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고 선물시장에서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순매수 규모가 상당 부분 축소되며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
기관이 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고 개인은 11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의약품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4% 이상 하락했고 철강금속, 건설, 기계업종이 2% 남짓 낙폭을 기록했다.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POSCO, 신세계, SK에너지가 2%대 하락했고 SK텔레콤, 한전, 현대중공업, KT&G도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불안한 투자심리가 시장에 그대로 노출된 하루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특별한 변수가 나타난 것도 아닌데 장중 선물시장의 움직임이 현물시장을 교란으로 이어지는 왝더독(Wag the dog)현상으로 증시변동성이 커졌다는 것이 취약한 투자심리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벽 미국증시의 하락에도 불구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으로 오전 한때 11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 선물 순매수 폭이 급감하면서 1030선까지 추락하는 등 왝더독(Wag the dog) 장세를 연출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1154.79로 전날보다 12.29포인트, 1.15% 하락하며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358.65로 3.43포인트, 0.95%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9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고 선물시장에서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순매수 규모가 상당 부분 축소되며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
기관이 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고 개인은 11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의약품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4% 이상 하락했고 철강금속, 건설, 기계업종이 2% 남짓 낙폭을 기록했다.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POSCO, 신세계, SK에너지가 2%대 하락했고 SK텔레콤, 한전, 현대중공업, KT&G도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불안한 투자심리가 시장에 그대로 노출된 하루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특별한 변수가 나타난 것도 아닌데 장중 선물시장의 움직임이 현물시장을 교란으로 이어지는 왝더독(Wag the dog)현상으로 증시변동성이 커졌다는 것이 취약한 투자심리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