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이번주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 신영증권의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우리투자증권의 황창중 투자전략센터장, 하나대투증권의 양경식 투자전략부장, HMC투자증권의 이필호 연구위원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076~1168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50선, 최고 110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150선, 최고 1180선 전망
▶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090~1180선 전망, 위기해소에 기관수급호조로 상승전망
글로벌 증시가 반등국면을 지속하고 있어 국내증시도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는 근거는 크게 세가지다. 첫째는 3월 위기설이 해소되거나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며, 둘째는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가는 점이고 마지막으로 외국인들이 선물에서 숏포지션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되고 최근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등 기관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물론 지난주 주가가 급하게 상승하면서 단기조정의 여지도 있다.
한편 외국인들의 현물시장에서의 매매는 철저히 박스권 매매에 치중하고 있다. 여전히 디레버리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자금들도 적극적으로 주식을 편입할 때는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인들의 현물매수기대감은 크지 않다.
▶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 코스피지수 1100~1180선 전망, 미국시장 안정에 3월 위기설완화로 상승전망
다소 조정의 여지가 있으나 이번 상승흐름이 전고점인 1200선까지는 반등하는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그 근거로 일단 미국증시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FOMC의 금리결정에서 양적완화정책이 재차 확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음주부터 미국에서 진행될 자산유동화증권대출(TALF)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주부터 주식시장에 반영될 여지도 있다.
여기에 최근 미국증권거래위원회가 공매도를 할 경우 시장가격 밑으로 호가를 낼 수 없도록 하는 업틱룰을 부활하려는 조짐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에서도 3월 위기설이 완화되고 지난해 10월과는 다르다는 인식이 확산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그동안 증시에 부담을 주던 환율도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
▶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센터장
: 코스피지수 1070~1160선 전망, 120선 저항이 만만치 않아
이번주 국내증시는 120일선 상향돌파가 당장은 조금 어려울 것이다. 최근 해외증시가 강한데 미국증시가 나아지긴 했지만 추세적으로 나아졌다고 보기에는 근거가 약하다. 금융주의 실적개선이 부각됐는데 추세화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해외증시가 그동안 많이 하락한데 따른 반등은 나오겠지만 반등폭이 추세적으로 연속성을 이어가기는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한 이번주 미국에서 실물 관련 경제지표가 많이 있는데 최근 흐름대로 좋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즉 재료면에서 시장의 상승추진력이 약하다.
아울러 만기 지나면서 선물포지션을 많이 청산했는데 지난주까지 프로그램 매수가 많이 들어온 것도 단기적으로 수급에서 부담이다.
이에 국내증시는 60일선과 120일선이 같이 뭉쳐있는데 바로 돌파하기에는 모멘텀이 약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지수가 일간, 장중 매물 소화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전략부장
: 코스피지수 1070~1170선 전망, 미 증시 조정가능성 영향받아
이번주도 미국증시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반등을 이어갈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미국증시는 가격적으로 보면 쉬어갈 타이밍이고 또한 악화됐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생산, 주택관련 실물지표가 많이 나옴에 따라 조정 압력이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국내증시도 미국증시 흐름에 연동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120일선인 1150선이 밑으로 많이 내려오면서 60일선과 많이 가까워진 상황에서 시장이 조정을 보이더라도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1070선 정도에서는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코스피 지수는 1100선 사이에 두고 공방전이 예상된다.
그 이후 시장은 한번쯤 120일선 돌파 시도가 있을 것이다. 120일선을 터치할 것이냐가 관건인데 120선 상향돌파는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다소 버거울 것으로 보인다.
▶ HMC투자증권 이필호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1050~1150선 전망, 미국증시 기술적반등 마무리되며 지수하락 여지 커
지난주까지 상승이 미국증시의 기술적 반등에 의한 것이었는데, 이러한 기술적 반등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재차 박스권 하단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미국의 금융부실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닌데다가 피치나 무디스 등이 국가신용등급을 하향할 여지가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아직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들의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최근 외국인들의 매매를 보면 코스피 지수 1000선 아래에서는 다소 매수했다가 1100선 중반을 넘어서면 파는 기술적 대응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3월에는 금융기관들의 결산월이어서 일부 윈도우드레싱의 가능성도 남아있고, 3월 위기에 대한 준비가 어느정도 된 만큼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 신영증권의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우리투자증권의 황창중 투자전략센터장, 하나대투증권의 양경식 투자전략부장, HMC투자증권의 이필호 연구위원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076~1168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50선, 최고 110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150선, 최고 1180선 전망
▶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090~1180선 전망, 위기해소에 기관수급호조로 상승전망
글로벌 증시가 반등국면을 지속하고 있어 국내증시도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는 근거는 크게 세가지다. 첫째는 3월 위기설이 해소되거나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며, 둘째는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가는 점이고 마지막으로 외국인들이 선물에서 숏포지션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되고 최근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등 기관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물론 지난주 주가가 급하게 상승하면서 단기조정의 여지도 있다.
한편 외국인들의 현물시장에서의 매매는 철저히 박스권 매매에 치중하고 있다. 여전히 디레버리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자금들도 적극적으로 주식을 편입할 때는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인들의 현물매수기대감은 크지 않다.
▶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 코스피지수 1100~1180선 전망, 미국시장 안정에 3월 위기설완화로 상승전망
다소 조정의 여지가 있으나 이번 상승흐름이 전고점인 1200선까지는 반등하는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그 근거로 일단 미국증시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FOMC의 금리결정에서 양적완화정책이 재차 확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음주부터 미국에서 진행될 자산유동화증권대출(TALF)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주부터 주식시장에 반영될 여지도 있다.
여기에 최근 미국증권거래위원회가 공매도를 할 경우 시장가격 밑으로 호가를 낼 수 없도록 하는 업틱룰을 부활하려는 조짐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에서도 3월 위기설이 완화되고 지난해 10월과는 다르다는 인식이 확산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그동안 증시에 부담을 주던 환율도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
▶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센터장
: 코스피지수 1070~1160선 전망, 120선 저항이 만만치 않아
이번주 국내증시는 120일선 상향돌파가 당장은 조금 어려울 것이다. 최근 해외증시가 강한데 미국증시가 나아지긴 했지만 추세적으로 나아졌다고 보기에는 근거가 약하다. 금융주의 실적개선이 부각됐는데 추세화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해외증시가 그동안 많이 하락한데 따른 반등은 나오겠지만 반등폭이 추세적으로 연속성을 이어가기는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한 이번주 미국에서 실물 관련 경제지표가 많이 있는데 최근 흐름대로 좋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즉 재료면에서 시장의 상승추진력이 약하다.
아울러 만기 지나면서 선물포지션을 많이 청산했는데 지난주까지 프로그램 매수가 많이 들어온 것도 단기적으로 수급에서 부담이다.
이에 국내증시는 60일선과 120일선이 같이 뭉쳐있는데 바로 돌파하기에는 모멘텀이 약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지수가 일간, 장중 매물 소화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전략부장
: 코스피지수 1070~1170선 전망, 미 증시 조정가능성 영향받아
이번주도 미국증시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반등을 이어갈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미국증시는 가격적으로 보면 쉬어갈 타이밍이고 또한 악화됐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생산, 주택관련 실물지표가 많이 나옴에 따라 조정 압력이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국내증시도 미국증시 흐름에 연동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120일선인 1150선이 밑으로 많이 내려오면서 60일선과 많이 가까워진 상황에서 시장이 조정을 보이더라도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1070선 정도에서는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코스피 지수는 1100선 사이에 두고 공방전이 예상된다.
그 이후 시장은 한번쯤 120일선 돌파 시도가 있을 것이다. 120일선을 터치할 것이냐가 관건인데 120선 상향돌파는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다소 버거울 것으로 보인다.
▶ HMC투자증권 이필호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1050~1150선 전망, 미국증시 기술적반등 마무리되며 지수하락 여지 커
지난주까지 상승이 미국증시의 기술적 반등에 의한 것이었는데, 이러한 기술적 반등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재차 박스권 하단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미국의 금융부실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닌데다가 피치나 무디스 등이 국가신용등급을 하향할 여지가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아직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들의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최근 외국인들의 매매를 보면 코스피 지수 1000선 아래에서는 다소 매수했다가 1100선 중반을 넘어서면 파는 기술적 대응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3월에는 금융기관들의 결산월이어서 일부 윈도우드레싱의 가능성도 남아있고, 3월 위기에 대한 준비가 어느정도 된 만큼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