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3% 넘게 낙폭을 확대하며 1200선이 붕괴됐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가시화된 가운데 미국 GM과 크라이슬러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원/달러 환율도 1390원대까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외국인이 10거래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자동차의 구조조정 변수가 단기적으로 국내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만 본질적인 상승 기조를 깨지는 않을 것이란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추가 하락이 이어지더라도 1150선은 지킬 것으로 보며 숨고르기 국면 뒤 상승흐름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 코스피 1200선 하회..환율급등+美 자동차 3사 파산 가능성
30일 코스피지수는 1197.46으로 전날보다 40.05포인트, 3.24% 급락했고 코스닥지수도 412.01로 9.23포인트, 2.19%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오전 한때 1240선에 육박했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파산 가능성에 S&P500 선물과 나스닥선물이 급락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낙폭을 키웠다.
이날 10거래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한 외국인이 1100억원 가까운 순매도했고 기관도 투신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12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500억원을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업종이 6% 이상 급락했고 금융, 보험, 증권, 기계, 운수장비업종이 4~5%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또한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SK텔레콤, 하이닉스, 현대상선,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정도만이 강세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와 GM과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업계의 파산 가능성이 금일 지수하락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지수가 20% 오른 것에 대한 숨고르기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환율급등과 미국 자동차회사의 파산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낙폭을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 美 자동차 3사 파산가능성..증시 파급력은?
국내증시가 5거래일만에 1200선을 하회했다.
지난 20일 이후 승승장구하며 1200선과 120일선(1132P)을 상향 돌파했던 코스피지수가 환율급등세와 미국 자동차업계의 파산 가능성에 발목이 잡힌 셈이다.
물론 단기적으로 코스피지수가 20% 오르면서 기술적인 조정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미국 자동차업체의 파산 가능성이 큰 영향을 줬다는 단언하기는 어렵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오늘 시장에 충격을 준 GM파산설은 그 자체가 시장에 큰 영향을 주기보다는 국내증시가 쉬지 않고 올라온 점에 대한 피로감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미국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은 앞으로도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변수라는 점에서 향후 국내증시에 미칠 파급력에 대해 시장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우선 이 변수가 단기적으로는 국내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정부의 자동차 추가 구제 거부는 향후 자동차 관련 자동차주의 CDS급등에 따른 파생상품 손실 확산이라는 점에서 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따라서 국내증시의 추가하락은 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큰 틀에서 보면, GM 등 빅3의 파산 가능성은 높지 않고 또한 장기적으로 정리과정이 불가피하다는 측면에서 국내증시의 반등추세가 본질적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높다.
미국 자동차회사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악재들이 나올 수는 있으나 이 부분이 국내증시의 하락추세를 이끌기 보다는 변동성을 확대하는 단기충격 정도에 그칠 것이란 분석인 셈이다. 오히려 이보다는 기업실적과 경기지표상에서 나타나는 바닥 기대감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우리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미국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 과정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향후 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섞이면서 바닥을 잡아가는 과정으로 악재가 반영돼 숨고르기 과정이 진행되면 상승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의 김주형 팀장도 "어닝시즌 및 경기반등에 대한 기대감이나 유동성 등의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들이 더 중요하며 이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밀려도 주요 이평선들이 몰려있고 이달 상승의 절반정도인 1150선은 지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가시화된 가운데 미국 GM과 크라이슬러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원/달러 환율도 1390원대까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외국인이 10거래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자동차의 구조조정 변수가 단기적으로 국내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만 본질적인 상승 기조를 깨지는 않을 것이란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추가 하락이 이어지더라도 1150선은 지킬 것으로 보며 숨고르기 국면 뒤 상승흐름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 코스피 1200선 하회..환율급등+美 자동차 3사 파산 가능성
30일 코스피지수는 1197.46으로 전날보다 40.05포인트, 3.24% 급락했고 코스닥지수도 412.01로 9.23포인트, 2.19%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오전 한때 1240선에 육박했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파산 가능성에 S&P500 선물과 나스닥선물이 급락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낙폭을 키웠다.
이날 10거래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한 외국인이 1100억원 가까운 순매도했고 기관도 투신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12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500억원을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업종이 6% 이상 급락했고 금융, 보험, 증권, 기계, 운수장비업종이 4~5%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또한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SK텔레콤, 하이닉스, 현대상선,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정도만이 강세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와 GM과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업계의 파산 가능성이 금일 지수하락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지수가 20% 오른 것에 대한 숨고르기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환율급등과 미국 자동차회사의 파산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낙폭을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 美 자동차 3사 파산가능성..증시 파급력은?
국내증시가 5거래일만에 1200선을 하회했다.
지난 20일 이후 승승장구하며 1200선과 120일선(1132P)을 상향 돌파했던 코스피지수가 환율급등세와 미국 자동차업계의 파산 가능성에 발목이 잡힌 셈이다.
물론 단기적으로 코스피지수가 20% 오르면서 기술적인 조정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미국 자동차업체의 파산 가능성이 큰 영향을 줬다는 단언하기는 어렵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오늘 시장에 충격을 준 GM파산설은 그 자체가 시장에 큰 영향을 주기보다는 국내증시가 쉬지 않고 올라온 점에 대한 피로감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미국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은 앞으로도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변수라는 점에서 향후 국내증시에 미칠 파급력에 대해 시장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우선 이 변수가 단기적으로는 국내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정부의 자동차 추가 구제 거부는 향후 자동차 관련 자동차주의 CDS급등에 따른 파생상품 손실 확산이라는 점에서 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따라서 국내증시의 추가하락은 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큰 틀에서 보면, GM 등 빅3의 파산 가능성은 높지 않고 또한 장기적으로 정리과정이 불가피하다는 측면에서 국내증시의 반등추세가 본질적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높다.
미국 자동차회사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악재들이 나올 수는 있으나 이 부분이 국내증시의 하락추세를 이끌기 보다는 변동성을 확대하는 단기충격 정도에 그칠 것이란 분석인 셈이다. 오히려 이보다는 기업실적과 경기지표상에서 나타나는 바닥 기대감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우리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미국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 과정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향후 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섞이면서 바닥을 잡아가는 과정으로 악재가 반영돼 숨고르기 과정이 진행되면 상승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의 김주형 팀장도 "어닝시즌 및 경기반등에 대한 기대감이나 유동성 등의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들이 더 중요하며 이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밀려도 주요 이평선들이 몰려있고 이달 상승의 절반정도인 1150선은 지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