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코스피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새벽 미국증시 반등과 함께 외국인의 사흘만에 소폭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줄곧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전일 미국 금융주가 반등하면서 국내증시에서도 은행, 보험 등 금융주의 상승이 지수 강세를 견인했다.
코스닥시장도 기관의 매수세로 11일 연속 반등기조를 이어가며 540선을 돌파, 연일 연중 신고가 행진을 지속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1391.73으로 전날보다 10.78포인트, 0.78%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543.54로 6.76포인트, 1.26%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10포인트 이상 갭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1400선 돌파를 타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축소되면서 1390선을 넘어서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160억원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은 프로그램 매물 영향으로 26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며 9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27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닷새 연속 매수우위를 지켰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전기가스, 금융 등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기계, 전기전자, 서비스업종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융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금융업이 3% 상승했고 의료정밀, 은행, 전기가스, 보험업종이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이 3~6%대 상승했고 롯데쇼핑, 하이닉스는 3%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일단 시장의 양상은 조정 이전으로 복귀한 상태지만 강한 상승 드라이브와 모멘텀 역시 부재한 모습이다.
외국인도 사흘만에 매수세로 전환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주춤한 상황이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가 속도를 내서 올라온 것에 대해 최근 일주일 이상 횡보하는 국면"이라며 "전체적으로 기간조정 내지는 숨고르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팀장은 이어 "최근 외국인이 원화강세에 따른 환율효과로 일정부분 이익실현을 하는 것 같다"며 "또한 공매도가 풀리는 것에 대해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리스크와 리턴 모두 크지 않은 소모전 양상의 장세가 연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새벽 미국증시 반등과 함께 외국인의 사흘만에 소폭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줄곧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전일 미국 금융주가 반등하면서 국내증시에서도 은행, 보험 등 금융주의 상승이 지수 강세를 견인했다.
코스닥시장도 기관의 매수세로 11일 연속 반등기조를 이어가며 540선을 돌파, 연일 연중 신고가 행진을 지속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1391.73으로 전날보다 10.78포인트, 0.78%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543.54로 6.76포인트, 1.26%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10포인트 이상 갭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1400선 돌파를 타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축소되면서 1390선을 넘어서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160억원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은 프로그램 매물 영향으로 26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며 9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27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닷새 연속 매수우위를 지켰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전기가스, 금융 등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기계, 전기전자, 서비스업종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융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금융업이 3% 상승했고 의료정밀, 은행, 전기가스, 보험업종이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이 3~6%대 상승했고 롯데쇼핑, 하이닉스는 3%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일단 시장의 양상은 조정 이전으로 복귀한 상태지만 강한 상승 드라이브와 모멘텀 역시 부재한 모습이다.
외국인도 사흘만에 매수세로 전환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주춤한 상황이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가 속도를 내서 올라온 것에 대해 최근 일주일 이상 횡보하는 국면"이라며 "전체적으로 기간조정 내지는 숨고르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팀장은 이어 "최근 외국인이 원화강세에 따른 환율효과로 일정부분 이익실현을 하는 것 같다"며 "또한 공매도가 풀리는 것에 대해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리스크와 리턴 모두 크지 않은 소모전 양상의 장세가 연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