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기업가의 현재 경기수준에 대한 판단과 향후전망 등을 통해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세달 연속 상승했다.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개선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심리의 개선일뿐 실제 경기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진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진단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5월15일부터 22일까지 2193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5월 업황 BSI는 전월보다 5포인트높은 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75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수준으로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닥치기 이전수준으로 심리가 회복된 것이다. 다만, 절대수준인 기준인 100에는 여전히 못미치는 모습이다.
BSI는 기준치 100을 기준으로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한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부의 노후차 세금감면조치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고 환율하락으로 석유정제업의 채무부담이 감소하는 등 일부업종의 업황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5월 업황BSI가 82로 각각 8포인트 올랐으며,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은 각각 70과 69로 5포인트와 4포인트 증가했다.
제조업체의 6월 업황 BSI는 76으로 기업들은 다음달 경기가 더 개선될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월 매출BSI는 76에서 81로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으며 6월 매출 전망BSI도 86으로 8포인트 올라섰다.
5월 실적지수는 내수판매BSI가 전월대비 7포인트 오른 79를 기록했으며, 수출BSI는 전월과 동일한 76이었다. 6월 전망지수는 내수판매BSI와 수출BSI 모두 83으로 각각 6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가동률BSI 역시 5월 실적지수 및 6월 전망지수 모두 78, 82로 올라섰다.
이와함께 제품재고수준BSI는 5월 실적지수(108)와 6월 전망지수(107) 모두 전월에 비해 하락한 반면, 채산성BSI의 경우 5월 실적지수(85)와 6월 전망지수(85)가 전월보다 각각 4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아울러, 생산설비수준BSI는 5월 실적지수(109) 및 6월 전망지수(108)가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내려섰지만, 설비투자실행BSI는 5월 실적지수(91) 및 6월 전망지수(91)가 전월대비 모두 2포인트씩 올라섰다.
한편, 5월중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2.3%포인트 줄어든 24.0%로 나타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은 전월과 동일한 24.7%로 조사돼 기업들이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으로 지목됐다.
5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74였고, 6월 업황 전망BSI는 2포인트 상승한 76이었다.
또 5월중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26.3%, 내수부진이 26.0%로 상위를 차지했다.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장영재 과장은 "심리지표 상을 봤을땐 금융위기가 닥치기 전인 8월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지난 3, 4월에 크게 상승했던데 비하면 상승폭은 줄었다"며 "관망수준에 이르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환율 안정,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심리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물이 회복된 것은 아니다"라며 "실제로 실물이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심리의 개선일뿐 실제 경기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진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진단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5월15일부터 22일까지 2193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5월 업황 BSI는 전월보다 5포인트높은 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75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수준으로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닥치기 이전수준으로 심리가 회복된 것이다. 다만, 절대수준인 기준인 100에는 여전히 못미치는 모습이다.
BSI는 기준치 100을 기준으로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한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부의 노후차 세금감면조치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고 환율하락으로 석유정제업의 채무부담이 감소하는 등 일부업종의 업황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5월 업황BSI가 82로 각각 8포인트 올랐으며,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은 각각 70과 69로 5포인트와 4포인트 증가했다.
제조업체의 6월 업황 BSI는 76으로 기업들은 다음달 경기가 더 개선될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월 매출BSI는 76에서 81로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으며 6월 매출 전망BSI도 86으로 8포인트 올라섰다.
5월 실적지수는 내수판매BSI가 전월대비 7포인트 오른 79를 기록했으며, 수출BSI는 전월과 동일한 76이었다. 6월 전망지수는 내수판매BSI와 수출BSI 모두 83으로 각각 6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가동률BSI 역시 5월 실적지수 및 6월 전망지수 모두 78, 82로 올라섰다.
이와함께 제품재고수준BSI는 5월 실적지수(108)와 6월 전망지수(107) 모두 전월에 비해 하락한 반면, 채산성BSI의 경우 5월 실적지수(85)와 6월 전망지수(85)가 전월보다 각각 4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아울러, 생산설비수준BSI는 5월 실적지수(109) 및 6월 전망지수(108)가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내려섰지만, 설비투자실행BSI는 5월 실적지수(91) 및 6월 전망지수(91)가 전월대비 모두 2포인트씩 올라섰다.
한편, 5월중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2.3%포인트 줄어든 24.0%로 나타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은 전월과 동일한 24.7%로 조사돼 기업들이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으로 지목됐다.
5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74였고, 6월 업황 전망BSI는 2포인트 상승한 76이었다.
또 5월중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26.3%, 내수부진이 26.0%로 상위를 차지했다.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장영재 과장은 "심리지표 상을 봤을땐 금융위기가 닥치기 전인 8월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지난 3, 4월에 크게 상승했던데 비하면 상승폭은 줄었다"며 "관망수준에 이르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환율 안정,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심리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물이 회복된 것은 아니다"라며 "실제로 실물이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