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변명섭 기자] 16일 국내증시는 전날 부진하게 발표된 미국 거시지표의 영향으로 다소 밀릴 것으로 보여진다.
전날 미국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거시지표 영향으로 2% 이상 크게 하락했다. 뉴욕지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가 6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대비 하락한 것에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또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위험회피 성향이 강해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처럼 전날 미국시장의 악재는 국내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여기에 국내증시는 선진국지수 편입 무산과 대기자금 축소 등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증시전문가들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조정구간에 진입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하락충격이 생각보다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일단 전날 어느정도 선반영된 측면도 있고, 한국의 펀더멘탈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나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그동안의 박스권이 다시 연장되는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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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2% 넘게 급락, "지표 부진 속 이익 실현"
[美 증시 주요지수(6/15)]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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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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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612.13.... -187.13 (-2.13%)
나스닥...... 1,816.38.... -42.42 (-2.28%)
S&P500....... 923.72.... -22.49 (-2.38%)
러셀2000...... 511.83... -15.00 (-2.85%)
SOX............ 270.50.. -4.29 (-1.56%)
유가(WTI)...... 70.62... -1.42 (-1.97%)
달러화지수..... 81.18... +0.95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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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
전반적인 분위기를 봐서 박스권 상단으로 올라서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직전 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섞인 시각이 완전히 비관적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단기 악재는 미국 유럽 증시 급락 문제, 선진국 지수 편입 무산 등이다. 미국과 일본이 가파른 상승 후 조정을 거치고 있지만 국내증시의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경우 다른 국가들보다 펀더멘털이 괜찮은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기간조정을 감안해야 하는 시점인 것은 분명하다. 오늘의 경우 전약후강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오후들어 양호한 펀더멘털 감안해 조정압력이 크지 않은 인식이 퍼지면서 오전에 비해 낙폭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오늘 증시는 1400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그동안 경제호전을 기대했던 유동성이 실물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금리인상이 단행되면서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유럽 금융기관들에 대한 CDS가 상승하고 동유럽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는 점도 시장에 불안요인이다. 결국 단기적으로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이머징시장이 약세가 예상된다.
특히 국내의 경우 주식시장에 대기자금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이에 따라 오늘 국내 주식시장은 다소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미국에서 제조업 지표를 포함한 경제지표들이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은 그대로 국내시장에도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날 아시아시장은 어느정도 선반영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미국시장만큼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내시장과 미국시장의 상황을 고려할 때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 보다는 박스권이 다시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국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거시지표 영향으로 2% 이상 크게 하락했다. 뉴욕지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가 6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대비 하락한 것에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또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위험회피 성향이 강해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처럼 전날 미국시장의 악재는 국내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여기에 국내증시는 선진국지수 편입 무산과 대기자금 축소 등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증시전문가들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조정구간에 진입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하락충격이 생각보다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일단 전날 어느정도 선반영된 측면도 있고, 한국의 펀더멘탈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나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그동안의 박스권이 다시 연장되는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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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2% 넘게 급락, "지표 부진 속 이익 실현"
[美 증시 주요지수(6/15)]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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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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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612.13.... -187.13 (-2.13%)
나스닥...... 1,816.38.... -42.42 (-2.28%)
S&P500....... 923.72.... -22.49 (-2.38%)
러셀2000...... 511.83... -15.00 (-2.85%)
SOX............ 270.50.. -4.29 (-1.56%)
유가(WTI)...... 70.62... -1.42 (-1.97%)
달러화지수..... 81.18... +0.95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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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
전반적인 분위기를 봐서 박스권 상단으로 올라서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직전 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섞인 시각이 완전히 비관적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단기 악재는 미국 유럽 증시 급락 문제, 선진국 지수 편입 무산 등이다. 미국과 일본이 가파른 상승 후 조정을 거치고 있지만 국내증시의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경우 다른 국가들보다 펀더멘털이 괜찮은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기간조정을 감안해야 하는 시점인 것은 분명하다. 오늘의 경우 전약후강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오후들어 양호한 펀더멘털 감안해 조정압력이 크지 않은 인식이 퍼지면서 오전에 비해 낙폭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오늘 증시는 1400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그동안 경제호전을 기대했던 유동성이 실물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금리인상이 단행되면서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유럽 금융기관들에 대한 CDS가 상승하고 동유럽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는 점도 시장에 불안요인이다. 결국 단기적으로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이머징시장이 약세가 예상된다.
특히 국내의 경우 주식시장에 대기자금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이에 따라 오늘 국내 주식시장은 다소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미국에서 제조업 지표를 포함한 경제지표들이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은 그대로 국내시장에도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날 아시아시장은 어느정도 선반영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미국시장만큼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내시장과 미국시장의 상황을 고려할 때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 보다는 박스권이 다시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