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18일 대형제약사의 약진이 눈에 띈다며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의 미국 임상2상 종료와 함께 단기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매력이 증가한 동아제약을 '매수' 추천했다.
이어 한미약품에 대해 고혈압복합제제 '아모잘탄'의 출시로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보유'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하락이 계속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전임상 종료가 예상되는 셀트리온과 클로티냅의 브라질, 요르단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이수앱지스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대형 제약사, 주가 반등에 성공!
30여개 제약사로 구성된 당사의 제약업 지수는 지난 2주간 1.3% 상승해, 같은 기간 1.0% 하락한 KOSPI의 시장수익률을 상회하였다. 오랜만에 한미약품, 동아제약, 녹십자 등 상위제약사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한미약품은 고혈압복합제제 '아모잘탄'의 출시와 함께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고, 동아제약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의 미국 임상2상 시험 완료와 함께 단기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매력 상승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하였다. 한편 녹십자를 비롯한 신종 플루 관련주들은 WHO의 신종플루 경보수준 6단계 격상과 함께 다시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이번 역시 단기적인 상승으로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유한양행은 4주째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고 있고, LG생명과학은 연이은 신약개발 임상 종료 소식에도 기관 매도가 이어졌다.
- 항체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해외 진출 순항 중!
30여개 바이오 업체로 구성된 당사의 바이오 지수는 지난 2주간 2.1% 하락하였으나, 같은 기간 3.3% 하락한 KOSDAQ의 시장수익률에는 소폭 상회하였다. 에스티큐브, 에이치엘비, 차바이오앤디오스텍까지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난치성 질환 치료와 바이오산업의 기본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제대혈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법안이 박근혜 의원에 의해 발의될 것으로 알려지며, 메디포스트 이노셀 세원셀론텍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등 관련주에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단기 하락반전하였다. 항체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대표 주자인 셀트리온과 이수앱지스는 해외 진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데, 셀트리온은 중남미에 이어 대만, 중국과 바이오시밀러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고, 대한민국 항체치료제 1호 '클로티냅'의 이수앱지스는 칠레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받아 해외 판매를 확대해 가고 있다.
이어 한미약품에 대해 고혈압복합제제 '아모잘탄'의 출시로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보유'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하락이 계속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전임상 종료가 예상되는 셀트리온과 클로티냅의 브라질, 요르단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이수앱지스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대형 제약사, 주가 반등에 성공!
30여개 제약사로 구성된 당사의 제약업 지수는 지난 2주간 1.3% 상승해, 같은 기간 1.0% 하락한 KOSPI의 시장수익률을 상회하였다. 오랜만에 한미약품, 동아제약, 녹십자 등 상위제약사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한미약품은 고혈압복합제제 '아모잘탄'의 출시와 함께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고, 동아제약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의 미국 임상2상 시험 완료와 함께 단기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매력 상승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하였다. 한편 녹십자를 비롯한 신종 플루 관련주들은 WHO의 신종플루 경보수준 6단계 격상과 함께 다시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이번 역시 단기적인 상승으로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유한양행은 4주째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고 있고, LG생명과학은 연이은 신약개발 임상 종료 소식에도 기관 매도가 이어졌다.
- 항체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해외 진출 순항 중!
30여개 바이오 업체로 구성된 당사의 바이오 지수는 지난 2주간 2.1% 하락하였으나, 같은 기간 3.3% 하락한 KOSDAQ의 시장수익률에는 소폭 상회하였다. 에스티큐브, 에이치엘비, 차바이오앤디오스텍까지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난치성 질환 치료와 바이오산업의 기본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제대혈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법안이 박근혜 의원에 의해 발의될 것으로 알려지며, 메디포스트 이노셀 세원셀론텍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등 관련주에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단기 하락반전하였다. 항체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대표 주자인 셀트리온과 이수앱지스는 해외 진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데, 셀트리온은 중남미에 이어 대만, 중국과 바이오시밀러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고, 대한민국 항체치료제 1호 '클로티냅'의 이수앱지스는 칠레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받아 해외 판매를 확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