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기자] 기업체감경기가 최근 5개월 연속 상승하며, 글로벌 금융 위기 이전인 지난해 7월 수준을 회복됐다.
기업들은 매출이 앞으로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라 채산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7월 업황전망BSI는 지난달 76에서 78로 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해 7월(77)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또한 제조업업황BSI는 지난 2월 43을 바닥으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상승폭이 6~7월 연속 2~3포인트 수준으로 축소됐다.
비제조업도 제조업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비제조업 6월 업황BSI(7476)와 7월 전망BSI(7678) 모두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계절 조정하면 업황(7276)과 전망(7582)이 각각 4p, 7p상승한 것.
제조업체들의 재고 수준을 나타내는 제품재고수준 BSI가 실적(108)과 전망(107)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 BSI는 실적(8185)과 전망(8689)에서 각각 4p, 3p 상승했다. 반면 채산성 BSI는 6월 실적 및 7월 전망이 모두 2p 하락(8583)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통계조사팀 장영재 과장은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소폭이고, 매출전망 상승폭을 감안하면 지수 상승세가 만족스럽지 않다"며 "원자재가격 상승과 채산성 악화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고무•플라스틱(+21p)과 조선(+15p) 등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지만, 석유정제(- 14p) 전기기계(-5p)는 하락했다.
매출에서는 내수판매 BSI가 실적(7983)과 전망(8386)이 각각 4p, 3p, 수출도 실적(7681)과 전망(8386)이 각각 5p, 2p 상승했다.
생산에서는 신규수주 및 가동률 BSI가 모두 3~5p상승한 반면, 제품재고수준은 실적(108)과 전망(107)에서 각각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채산성 BSI는 실적과 전망에서 모두 2p하락(8583)했다.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악화됐고, 특히 내수기업의 7월 전망지수가 큰 폭(-4p)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사정에 대해서도 실적과 전망이 모두 하락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부족이지만, 대기업은 여전히 과잉상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설비수준 BSI는 6월 실적(109107) 및 7월 전망(108106)은 모두 전월 대비 2p하락했다. 반면 설비투자실행 BSI는 6월 실적(9193)과 7월 전망(9194)에서 상승했다. 설비과잉을 우려해 설비투자를 주저하고 있다는 의미다.
제조업체가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4.3%)와 내수부진(22.6%)가 상위를 차지했다.
비제조업 매출은 6월 실적은 전월대비 1p하락(8584)했으나 7월 전망(8586)은 상승했다. 반면 채산성은 그와 반대로 실적은 상승(8587)하고 전망(8665)은 하락했다.
마찬가지로 내수부진(27.4%)과 불확실한 경제상황(23.2%)가 주된 경영애로 사항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경기조사는 기업가의 현재 경기수주네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 등을 설문 조사하여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경기예측기법의 하나로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사용한다.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 업체 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2929개 업체(응답 218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업들은 매출이 앞으로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라 채산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7월 업황전망BSI는 지난달 76에서 78로 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해 7월(77)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또한 제조업업황BSI는 지난 2월 43을 바닥으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상승폭이 6~7월 연속 2~3포인트 수준으로 축소됐다.
비제조업도 제조업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비제조업 6월 업황BSI(7476)와 7월 전망BSI(7678) 모두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계절 조정하면 업황(7276)과 전망(7582)이 각각 4p, 7p상승한 것.
제조업체들의 재고 수준을 나타내는 제품재고수준 BSI가 실적(108)과 전망(107)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 BSI는 실적(8185)과 전망(8689)에서 각각 4p, 3p 상승했다. 반면 채산성 BSI는 6월 실적 및 7월 전망이 모두 2p 하락(8583)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통계조사팀 장영재 과장은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소폭이고, 매출전망 상승폭을 감안하면 지수 상승세가 만족스럽지 않다"며 "원자재가격 상승과 채산성 악화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고무•플라스틱(+21p)과 조선(+15p) 등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지만, 석유정제(- 14p) 전기기계(-5p)는 하락했다.
매출에서는 내수판매 BSI가 실적(7983)과 전망(8386)이 각각 4p, 3p, 수출도 실적(7681)과 전망(8386)이 각각 5p, 2p 상승했다.
생산에서는 신규수주 및 가동률 BSI가 모두 3~5p상승한 반면, 제품재고수준은 실적(108)과 전망(107)에서 각각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채산성 BSI는 실적과 전망에서 모두 2p하락(8583)했다.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악화됐고, 특히 내수기업의 7월 전망지수가 큰 폭(-4p)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사정에 대해서도 실적과 전망이 모두 하락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부족이지만, 대기업은 여전히 과잉상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설비수준 BSI는 6월 실적(109107) 및 7월 전망(108106)은 모두 전월 대비 2p하락했다. 반면 설비투자실행 BSI는 6월 실적(9193)과 7월 전망(9194)에서 상승했다. 설비과잉을 우려해 설비투자를 주저하고 있다는 의미다.
제조업체가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4.3%)와 내수부진(22.6%)가 상위를 차지했다.
비제조업 매출은 6월 실적은 전월대비 1p하락(8584)했으나 7월 전망(8586)은 상승했다. 반면 채산성은 그와 반대로 실적은 상승(8587)하고 전망(8665)은 하락했다.
마찬가지로 내수부진(27.4%)과 불확실한 경제상황(23.2%)가 주된 경영애로 사항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경기조사는 기업가의 현재 경기수주네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 등을 설문 조사하여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경기예측기법의 하나로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사용한다.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 업체 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2929개 업체(응답 218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