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미국 고용지표 악화충격을 딛고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0.20% 하락한 1408.70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시초가에 전일대비 1.53% 하락한 1389.93을 기록했으나 이후 낙폭이 줄어들어 1400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거래소 시장에서 각각 336억원과 11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기관은 617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보다 많은 금액을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잇다.
이처럼 전날 미국시장이 고용지표 우려로 급락했음에도 국내증시는 나름 선방하면서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대한 해석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결과가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나 향후에는 고용상황이 악화되기 보다는 개선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김진성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고용지표 결과가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나 중장기적인 추세는 고용여건의 가속적인 악화보다는 점진적인 안정 가능성이 높다”며 “분기별 고용지표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고용시장의 침체 강도는 지난 1/4분기 정점으로 2/4분 들어서 뚜렷이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이코노미스트는 “인력을 포함한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구조적인 고용감소가 불가피하나 순환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누적실업에 따른 실업률 상승, 생산 및 노동시장 침체에 따른 소득 감소 등 수요측면의 부정적 영향은 누적적으로 확대되나 고용시장 역시 연내 변곡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현대증권의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도 “2/4분기 비농업취업자는 월평균 43.6만명 감소하여 1/4분기의 월평균 69.1만명에 비해 감원폭이 축소된 가운데, 민간부문의 실업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감원추세는 점진적으로 진정될 것”이라며 “이는 제조업 ISM 고용지수가 6월 중 40.7을 기록해 2월이후 4개월 연속 회복하고 비제조업 ISM 고용지수 역시 5월 중 39으로 3월이후 재차 회복추세에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3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0.20% 하락한 1408.70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시초가에 전일대비 1.53% 하락한 1389.93을 기록했으나 이후 낙폭이 줄어들어 1400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거래소 시장에서 각각 336억원과 11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기관은 617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보다 많은 금액을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잇다.
이처럼 전날 미국시장이 고용지표 우려로 급락했음에도 국내증시는 나름 선방하면서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대한 해석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결과가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나 향후에는 고용상황이 악화되기 보다는 개선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김진성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고용지표 결과가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나 중장기적인 추세는 고용여건의 가속적인 악화보다는 점진적인 안정 가능성이 높다”며 “분기별 고용지표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고용시장의 침체 강도는 지난 1/4분기 정점으로 2/4분 들어서 뚜렷이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이코노미스트는 “인력을 포함한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구조적인 고용감소가 불가피하나 순환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누적실업에 따른 실업률 상승, 생산 및 노동시장 침체에 따른 소득 감소 등 수요측면의 부정적 영향은 누적적으로 확대되나 고용시장 역시 연내 변곡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현대증권의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도 “2/4분기 비농업취업자는 월평균 43.6만명 감소하여 1/4분기의 월평균 69.1만명에 비해 감원폭이 축소된 가운데, 민간부문의 실업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감원추세는 점진적으로 진정될 것”이라며 “이는 제조업 ISM 고용지수가 6월 중 40.7을 기록해 2월이후 4개월 연속 회복하고 비제조업 ISM 고용지수 역시 5월 중 39으로 3월이후 재차 회복추세에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