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생산자물가가 10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내렸기 때문이다. 이달에도 국제유가가 현수준을 유지한다면 생산자물가 하락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므로, 소비자물가도 당분간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1% 떨어졌다. 이는 지난 1999년6월 -3.2% 이후 10년만에 최대폭이다. 전월대비로도 지난달에 이어 0.3% 하락했다.
생산자물가가 이같이 하락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국제유가 영향이다. 지난해 6월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127.9달러였으나 지난달에는 69.35달러에 그쳤다.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
다만 전월대비로는 국제유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공산품 가격에 영향을 줬다. 그렇지만 농림수산품이 출하량 증가로 큰 폭 내리며 물가하락을 주도했다.
품목별로는 생산자물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65% 가량으로 가장 큰 공산품이 전월 대비 0.2% 올랐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5.8%였다.
세부적으로 코크스·석유제품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월 대비 7.2% 상승했다. 철강재를 중심으로한 1차 금속제품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과 업체간 경쟁 영향으로 전월 대비 5.6%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이 올랐으나 출하량 증가로 채소류, 과실류 및 수산식품 등이 내래면서 전월대비 9.6%나 급락했다.
서비스업은 전문서비스가 하락했으나, 운수는 택시료 일부지역 인상, 외항화물운임과 항공화물운임 등 인상 등에 따라 전월대비 0.9% 올랐다.
국제유가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내렸기 때문이다. 이달에도 국제유가가 현수준을 유지한다면 생산자물가 하락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므로, 소비자물가도 당분간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1% 떨어졌다. 이는 지난 1999년6월 -3.2% 이후 10년만에 최대폭이다. 전월대비로도 지난달에 이어 0.3% 하락했다.
생산자물가가 이같이 하락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국제유가 영향이다. 지난해 6월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127.9달러였으나 지난달에는 69.35달러에 그쳤다.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
다만 전월대비로는 국제유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공산품 가격에 영향을 줬다. 그렇지만 농림수산품이 출하량 증가로 큰 폭 내리며 물가하락을 주도했다.
품목별로는 생산자물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65% 가량으로 가장 큰 공산품이 전월 대비 0.2% 올랐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5.8%였다.
세부적으로 코크스·석유제품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월 대비 7.2% 상승했다. 철강재를 중심으로한 1차 금속제품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과 업체간 경쟁 영향으로 전월 대비 5.6%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이 올랐으나 출하량 증가로 채소류, 과실류 및 수산식품 등이 내래면서 전월대비 9.6%나 급락했다.
서비스업은 전문서비스가 하락했으나, 운수는 택시료 일부지역 인상, 외항화물운임과 항공화물운임 등 인상 등에 따라 전월대비 0.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