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작년 보다 못할 것으로 예상..향후 사업 재정비 계획
[뉴스핌=정탁윤 기자] 반도체장비 업체 디이엔티(대표 박창현)가 중국 수주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중국이 정부 주도로 투자 비중을 높이기로 함에 따라 내수 부진을 중국에서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의 경우 차세대 LCD라인 투자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고는 있지만 실제 회사의 매출로 이어지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 기사는 17일 오전 11시 16분에 유료 기사로 송고됐습니다. )
17일 디이엔티 관계자는 "작년과 올해 1/4분기의 경우 기존 국내 업체들로부터 수주 받은 것이 있어서 실적이 좋았지만 올해는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못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회사는 현재 중국 업체 수주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디이엔티는 지난해 영업이익 21억원, 매출 507억원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그는 "보통 장비업체의 경우 LCD업체들의 투자 발표가 난 후 회사 실적에 영향을 미치려면 6개월 정도는 걸린다"며 "따라서 올해는 회사의 신규 제품이나 향후 계획을 재정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가 생각하는 향후 신성장동력은 태양광장비나 OLED관련 제품라인을 구축 하는 것. 이 관계자는 "기존 LCD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향후 OLDE쪽으로 진입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태양광 관련 장비의 경우 현재 정부 국책과제로도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인데 8~9월에 발표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06년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돼 현재 개발중인 노광기(유리기판 위에 전자막을 만드는 장비)와 관련해 그는 "대당 100억원대의 장비로 일본의 몇몇 업체만 생산하는 장비인데 아직 국산화를 하지 못한 상태"라며 "현재 계속 개발을 진행중이고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반도체장비 업체 디이엔티(대표 박창현)가 중국 수주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중국이 정부 주도로 투자 비중을 높이기로 함에 따라 내수 부진을 중국에서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의 경우 차세대 LCD라인 투자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고는 있지만 실제 회사의 매출로 이어지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 기사는 17일 오전 11시 16분에 유료 기사로 송고됐습니다. )
17일 디이엔티 관계자는 "작년과 올해 1/4분기의 경우 기존 국내 업체들로부터 수주 받은 것이 있어서 실적이 좋았지만 올해는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못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회사는 현재 중국 업체 수주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디이엔티는 지난해 영업이익 21억원, 매출 507억원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그는 "보통 장비업체의 경우 LCD업체들의 투자 발표가 난 후 회사 실적에 영향을 미치려면 6개월 정도는 걸린다"며 "따라서 올해는 회사의 신규 제품이나 향후 계획을 재정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가 생각하는 향후 신성장동력은 태양광장비나 OLED관련 제품라인을 구축 하는 것. 이 관계자는 "기존 LCD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향후 OLDE쪽으로 진입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태양광 관련 장비의 경우 현재 정부 국책과제로도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인데 8~9월에 발표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06년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돼 현재 개발중인 노광기(유리기판 위에 전자막을 만드는 장비)와 관련해 그는 "대당 100억원대의 장비로 일본의 몇몇 업체만 생산하는 장비인데 아직 국산화를 하지 못한 상태"라며 "현재 계속 개발을 진행중이고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