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희정 기자] 지난해 11월 이후 건설기업 경기실사 지수가 8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에 따르면 7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대비 7.1포인트 상승한 99.3을 기록해 기준선인 10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2년 12월 102.0을 나타낸 이후 6년 7개월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2008년 11월 사상 최저치(14.6)를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수가 8개월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 상반기 지수 상승과 마찬가지로 SOC 예산 증액 및 조기 집행에 따른 공공공사 수주 증가 현상이 시차를 두고 계속해 영향을 미친 결과인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와함께 업체 규모별로 경기실사지수를 살펴보면 대형업체지수는 전월대비 22.0포인트 상승한 114.3를 기록해 100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업체지수가 110을 넘어선 것은 2002년 12월에 114.3을 기록한 이후 6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홍일 한국건설산업 연구위원은 "특히 7월 중소업체지수는 전월대비 12.3포인트 하락한 74.2를 기록해 지난 5월과 6월 각각 80.5, 86.4를 기록하여 80선을 회복한 지 2개월 만에 다시 80선 아래로 하락함으로써 체감 경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 대형 및 중소업체에 비해서 지수 회복세가 늦었던 중견업체지수는 6월 들어 지수가 전월비 19.1포인트 상승한 97.2를 기록하고, 7월에도 8.7포인트 상승한 105.9를 기록해 2002년 8월에 105.8을 나타낸 이후 6년 11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어섬으로써 체감경기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경기종합 BSI 추이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에 따르면 7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대비 7.1포인트 상승한 99.3을 기록해 기준선인 10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2년 12월 102.0을 나타낸 이후 6년 7개월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2008년 11월 사상 최저치(14.6)를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수가 8개월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 상반기 지수 상승과 마찬가지로 SOC 예산 증액 및 조기 집행에 따른 공공공사 수주 증가 현상이 시차를 두고 계속해 영향을 미친 결과인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와함께 업체 규모별로 경기실사지수를 살펴보면 대형업체지수는 전월대비 22.0포인트 상승한 114.3를 기록해 100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업체지수가 110을 넘어선 것은 2002년 12월에 114.3을 기록한 이후 6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홍일 한국건설산업 연구위원은 "특히 7월 중소업체지수는 전월대비 12.3포인트 하락한 74.2를 기록해 지난 5월과 6월 각각 80.5, 86.4를 기록하여 80선을 회복한 지 2개월 만에 다시 80선 아래로 하락함으로써 체감 경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 대형 및 중소업체에 비해서 지수 회복세가 늦었던 중견업체지수는 6월 들어 지수가 전월비 19.1포인트 상승한 97.2를 기록하고, 7월에도 8.7포인트 상승한 105.9를 기록해 2002년 8월에 105.8을 나타낸 이후 6년 11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어섬으로써 체감경기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경기종합 BSI 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