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12일 일본 우수퇴직기술자 25명과 국내중소부품소재기업 25개사 간 기술지도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계약은 지난 5월 도쿄, 오사카 등에서 일본퇴직기술자와 우리기업간 1:1 매칭상담을 통해 체결되고, 본격적인 기술지도는 이달 중순부터 2개월 내지 12개월간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일본 퇴직기술자 기술지도사업’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퇴직기술자를 초청하여 국내 기계, 화학, 부품소재 등 분야에서 생산현장기술지도 및 자문 활동을 실시, 우리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할 뿐 아니라 기술이전도 촉진하는 사업이다.
지식경제부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일명 ‘단카이 세대’라는 전후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퇴직하기 시작하자 지난 2006년부터 한국 중소기업에 기술지도 참가의향을 조사하고 희망자를 모집해 왔다.
정부는 사업참여 기업들에게 기술자 매칭지원 외에 기술자문료, 체제비, 항공료 등 기술자 초청 전체 비용의 30~40%를 지원한다.
지경부는 일본 퇴직기술자 기술지도 사업을 국내 중소기업의 생산현장 기술력제고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계속 확대ㆍ발전시킬 방침이다.
한편, 계약에 참여한 부품소재기업은 (주)원영씰(인천), (주)쓰리젯(안산), 조은공업(주)(부산), (주)에이치세미콘(수원), (주)창영기계(부천), (주)혁산압연(인천), (주)삼국산업(인천), (주)엠케이켐앤텍(안산), (주)현대포리텍(음성), (주)썬테크(아산), 성일하이텍(주)(인천), 일신화학공업(주)(안산), (주)위즈덤세미컨덕터(부천), 대안화학(주)(용인), 제일이엔에스(주)(양산), 광성계측기(부산), (주)오토일렉스(김해), 돌출엔지니어링(창원), (주)유원(평택), (주)파일엔지니어링(창원), 케이티롤(주)(화성), 신창실업(주)(천안), 대경F&B(주)(부산), (주)켄트(부산), 삼에스코리아(서울) 등 25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