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지난달 13개월만에 최고상승치 기록했던 수입물가 상승률이 보합권으로 들어왔다. 지난달 유가가 6.3%의 하락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달 말부터 유가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이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7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과 비슷수준을 유지했다. 원자재(-2.9%)는 국제유가 및 곡물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내린 반면 중간재(1.6%) 자본재(1.0%) 소비재(0.9%)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환율상승의 영향 등으로 오름세를 유지한 영향이다.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0.7% 상승세를 보였다.
환율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농림수산품(6.4%)이 공급감소로 오르고, 공산품(0.7%)도 동 알루미늄 니켈 등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금속 1차제품을 중심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편, 전년비 하락세는 여전했다.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2.9%, 수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7% 하락세를 보였다. 수출입 물가의 전년동월비 하락세는 수출과 수입 각각 3개월, 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언뜻보면 수입물가 하락폭이 수출물가 하락폭을 훨씬 웃돌면서 수출입 여건이 개선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조금 들여다 보면 지난해 원유가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한데 따른 착시현상이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원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131.31달러였다. 그러나 지난달 평균 원유가는 전년보다 50.5% 내린 64.9달러였다.
그러나 문제는 지난달 말부터 원유가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원자재가격의 상승이 하반기 경기회복의 뇌관이 될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중반까지는 원유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하순부터 오르고 있다"며 "지난해 워낙 유가가 많이 올랐음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7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과 비슷수준을 유지했다. 원자재(-2.9%)는 국제유가 및 곡물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내린 반면 중간재(1.6%) 자본재(1.0%) 소비재(0.9%)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환율상승의 영향 등으로 오름세를 유지한 영향이다.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0.7% 상승세를 보였다.
환율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농림수산품(6.4%)이 공급감소로 오르고, 공산품(0.7%)도 동 알루미늄 니켈 등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금속 1차제품을 중심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편, 전년비 하락세는 여전했다.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2.9%, 수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7% 하락세를 보였다. 수출입 물가의 전년동월비 하락세는 수출과 수입 각각 3개월, 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언뜻보면 수입물가 하락폭이 수출물가 하락폭을 훨씬 웃돌면서 수출입 여건이 개선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조금 들여다 보면 지난해 원유가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한데 따른 착시현상이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원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131.31달러였다. 그러나 지난달 평균 원유가는 전년보다 50.5% 내린 64.9달러였다.
그러나 문제는 지난달 말부터 원유가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원자재가격의 상승이 하반기 경기회복의 뇌관이 될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중반까지는 원유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하순부터 오르고 있다"며 "지난해 워낙 유가가 많이 올랐음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