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하나대투증권의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18일 "지난달 제약시장의 원외처방 실적이 10.8% 증가했다"며 "이는 유망제네릭 제품들의 매출 본격화와 신제품 가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업체별 원외처방 성장율(당사 커버리지 제약사 중심)에서 동화약품이 전년동기대비 39.7% 성장률로 업계 1위, 이어 종근당이 37.0%, 동아제약이 36.8%를 기록했다"며 "상위 대형사를 중심으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편 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녹십자와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와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개량신약의 해외진출이 급속히 가시화 되고 있는 한미약품을 업종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전체 제약시장 원외처방 실적은 전월대비 우수한 성장 지속중
UBIST 자료에 따르면 2009년 7월기준 전체 제약시장 원외처방 금액은 전년동월대비 10.8% 증가한 7,45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09년 6월달 성장률 14.3%에 비해 비해서는 하락한 수치이나 여전히 10%를 웃도는 우수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높은 성장률 지속의 배경은 2008년 하반기에 출시한 항혈전치료제(플라빅스), 골다공증치료제(악토넬), 치매치료제(아리셉트) 등 유망제네릭 신제품들이 2009년 들어서부터 매출이 본격화 된데 이어 2009년에도 비마약성진통제, 복합 고혈압치료제 등 신제품들이 가세하면서 신규성장을 견인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 상위 대형제약사 중심으로 부익부 빈익빈 심화
한편, 상위제약 9개업체의 2009년 7월 원외처방 금액은 전년동월대비 21.1% 증가한 1,943억원으로 전월인 6월달 성장율 22.0%와 유사한 성장수치를 기록하였다. 이는 최근 제약업계 리베이트 관련 방송에 따른 영업위축 분위기가 6월 들어서부터 정상화되었고, 특히, 2009년들어 대형신제품으로 기대되는 울트라셋(비마약성진통제), 제니칼(비만치료제), ARB 계열과 CCB 계열이 복합된 고혈압치료제(산쿄 세비카(대웅제약 공동판매), 한미약품 아모잘탄), 위궤양치료제 넥시움(대웅제약 공동판매, 한미약품 에소메졸),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대웅제약 공동판매) 등의 신발매가 대부분 제품개발 및 발매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장사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에서도 대형 제약사중심으로 집중적인 신제품 발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신제품 발매에 따른 매출증가 효과도 상위 대형제약사들사 상장사 평균수치보다도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상위제약 9개업체의 2009년 6월 원외처방의약품 증가율 21.1%가 상장 제약사 평균치 16.8%를 훨씬 상회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 7월 업체별 원외처방 성장율 상위업체 동화약품, 종근당, 동아제약
2009년 7월 업체별 원외처방 성장율(당사 커버리지 제약사 중심)은 동화약품이 전년동기대비 39.7% 성장률로 업계 1위를 차지하였다. 지난달 업계 3위 성장률에 이어 6월에는 업계 1위로 올라서는 호실적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종근당은 37.0%, 동아제약은 36.8%, 대웅제약 19.2%, 중외제약 18.2%, 한미약품 13.0%, 유한양행 11.7%, LG생명과학 10.3%, 부광약품 9.2% 순서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 현시점 Top Picks: 녹십자, 한미약품
현시점에서 제약업종내 탑픽은 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정부의 신종플루 백신 조달물량의 대부분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녹십자와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와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개량신약의 해외진출이 급속히 가시화 되고 있는 한미약품을 추천한다.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업체별 원외처방 성장율(당사 커버리지 제약사 중심)에서 동화약품이 전년동기대비 39.7% 성장률로 업계 1위, 이어 종근당이 37.0%, 동아제약이 36.8%를 기록했다"며 "상위 대형사를 중심으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편 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녹십자와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와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개량신약의 해외진출이 급속히 가시화 되고 있는 한미약품을 업종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전체 제약시장 원외처방 실적은 전월대비 우수한 성장 지속중
UBIST 자료에 따르면 2009년 7월기준 전체 제약시장 원외처방 금액은 전년동월대비 10.8% 증가한 7,45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09년 6월달 성장률 14.3%에 비해 비해서는 하락한 수치이나 여전히 10%를 웃도는 우수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높은 성장률 지속의 배경은 2008년 하반기에 출시한 항혈전치료제(플라빅스), 골다공증치료제(악토넬), 치매치료제(아리셉트) 등 유망제네릭 신제품들이 2009년 들어서부터 매출이 본격화 된데 이어 2009년에도 비마약성진통제, 복합 고혈압치료제 등 신제품들이 가세하면서 신규성장을 견인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 상위 대형제약사 중심으로 부익부 빈익빈 심화
한편, 상위제약 9개업체의 2009년 7월 원외처방 금액은 전년동월대비 21.1% 증가한 1,943억원으로 전월인 6월달 성장율 22.0%와 유사한 성장수치를 기록하였다. 이는 최근 제약업계 리베이트 관련 방송에 따른 영업위축 분위기가 6월 들어서부터 정상화되었고, 특히, 2009년들어 대형신제품으로 기대되는 울트라셋(비마약성진통제), 제니칼(비만치료제), ARB 계열과 CCB 계열이 복합된 고혈압치료제(산쿄 세비카(대웅제약 공동판매), 한미약품 아모잘탄), 위궤양치료제 넥시움(대웅제약 공동판매, 한미약품 에소메졸),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대웅제약 공동판매) 등의 신발매가 대부분 제품개발 및 발매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장사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에서도 대형 제약사중심으로 집중적인 신제품 발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신제품 발매에 따른 매출증가 효과도 상위 대형제약사들사 상장사 평균수치보다도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상위제약 9개업체의 2009년 6월 원외처방의약품 증가율 21.1%가 상장 제약사 평균치 16.8%를 훨씬 상회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 7월 업체별 원외처방 성장율 상위업체 동화약품, 종근당, 동아제약
2009년 7월 업체별 원외처방 성장율(당사 커버리지 제약사 중심)은 동화약품이 전년동기대비 39.7% 성장률로 업계 1위를 차지하였다. 지난달 업계 3위 성장률에 이어 6월에는 업계 1위로 올라서는 호실적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종근당은 37.0%, 동아제약은 36.8%, 대웅제약 19.2%, 중외제약 18.2%, 한미약품 13.0%, 유한양행 11.7%, LG생명과학 10.3%, 부광약품 9.2% 순서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 현시점 Top Picks: 녹십자, 한미약품
현시점에서 제약업종내 탑픽은 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정부의 신종플루 백신 조달물량의 대부분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녹십자와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와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개량신약의 해외진출이 급속히 가시화 되고 있는 한미약품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