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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함께 이웃사랑 실천 나서

기사입력 : 2009년10월26일 07:57

최종수정 : 2009년10월26일 07:57



[뉴스핌=이연춘 기자] 기아차 노사가 뜻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기아차 노사는 23일 강원도 홍천군 일원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에 쌀, 라면, 연탄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한편, 마을회관, 경로당, 초·중학교 등 지역시설에 TV, 세탁기, 컴퓨터, 스포츠용품 등 총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초에 이어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 것으로 기아차 김창현 경영지원본부장, 김종석 노조 지부장 등 기아차 노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강원도 홍천군 일원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217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400장, 쌀 20kg 97포, 라면 194 박스 등 생활필수품을, 마을회관, 경로당, 놀이방, 초•중학교 등 66개 지역시설에는 TV, 세탁기, 안마의자, 시계, 스포츠용품, 미니카 등 비품을 전달했다.

물품 전달이 끝난 후에는 홍천군 일대 논밭에서 콩 베기 등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기아차 노사 합동 봉사활동에는 원광대학교 산본 한방병원 의료진들과 기아차 소하리공장 스포츠센터 미용실 헤어디자이너들도 함께 참여하여 홍천군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미용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아차 노사 합동 봉사활동은 연말연시가 아닌 연중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봄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한편 사내에도 봉사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겨울을 앞두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아차 노조 지부장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태안지역 기름피해 현장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번기 일손돕기,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불우이웃 김장봉사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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