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막바지 수익률 제고의 기회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그 중에서도 연말시즌의 묘미라 할 수 있는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 각별하다.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역대 최고치인 2.62%를 기록하면서 화려한 연말을 장식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주가 급락에 의한 상대적 효과가 컸던 만큼 올해는 그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1.2%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증시전문가들은 지난해만큼의 수익률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현금보유에 대한 기업들의 욕구 상승과 주주들의 배당요구 압력의 감소 등을 감안해 기대심리도 낮춰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정확한 기준을 갖고 투자를 한다면 초과수익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 "신중한 접근...초과수익 기대 可"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시기상으로 약간 늦은 감도 있지만 11월 장세가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말연초 반등의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한다면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박스권 하단이 생각보다 튼튼한 만큼 종목 선정에 신중을 기울인다면 유효한 투자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도 "작년에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종목이나 작년보다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팀장이 추천한 종목 중 가장 높은 기대수익률을 나타낸 것은 대한유화가 꼽혔다. 지난해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만큼 주당 2500원의 배당금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는 6.3% 가량의 이익 달성이 가능한 수준이다.
또 케이피케미칼과 기업은행, 대상 등도 각각 2.06%, 1.91%, 1.75%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됐다.
아울러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 상위종목으로는 대한제강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고 지목하기도 했다.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 기준으로 투자의견이 중립 또는 그 이상인 종목 중에서 시가총액이 3000억원 이상이고 최근 2년 연속 배당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 등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준에 해당하는 종목들로는 S-Oil, 파라다이스, SK텔레콤, 세아베스틸, 강원랜드, KT, 웅진씽크빅, KT&G, GS홈쇼핑, 신도리코, LG텔레콤, 한전KPS 등이 선정됐다.
이처럼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고배당주들에 대한 투자 메리트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데 동의를 하면서도 지난해 대비해서는 약 0.84%p가량 낮은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배당수익률은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연말 차익거래 매수물량의 유입에 따른 수급 원활에 대한 기대도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역대 최고치인 2.62%를 기록하면서 화려한 연말을 장식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주가 급락에 의한 상대적 효과가 컸던 만큼 올해는 그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1.2%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증시전문가들은 지난해만큼의 수익률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현금보유에 대한 기업들의 욕구 상승과 주주들의 배당요구 압력의 감소 등을 감안해 기대심리도 낮춰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정확한 기준을 갖고 투자를 한다면 초과수익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 "신중한 접근...초과수익 기대 可"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시기상으로 약간 늦은 감도 있지만 11월 장세가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말연초 반등의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한다면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박스권 하단이 생각보다 튼튼한 만큼 종목 선정에 신중을 기울인다면 유효한 투자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도 "작년에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종목이나 작년보다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팀장이 추천한 종목 중 가장 높은 기대수익률을 나타낸 것은 대한유화가 꼽혔다. 지난해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만큼 주당 2500원의 배당금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는 6.3% 가량의 이익 달성이 가능한 수준이다.
또 케이피케미칼과 기업은행, 대상 등도 각각 2.06%, 1.91%, 1.75%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됐다.
아울러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 상위종목으로는 대한제강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고 지목하기도 했다.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 기준으로 투자의견이 중립 또는 그 이상인 종목 중에서 시가총액이 3000억원 이상이고 최근 2년 연속 배당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 등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준에 해당하는 종목들로는 S-Oil, 파라다이스, SK텔레콤, 세아베스틸, 강원랜드, KT, 웅진씽크빅, KT&G, GS홈쇼핑, 신도리코, LG텔레콤, 한전KPS 등이 선정됐다.
이처럼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고배당주들에 대한 투자 메리트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데 동의를 하면서도 지난해 대비해서는 약 0.84%p가량 낮은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배당수익률은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연말 차익거래 매수물량의 유입에 따른 수급 원활에 대한 기대도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