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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웅진코웨이

기사입력 : 2009년12월11일 09:00

최종수정 : 2009년12월11일 09:00

평택촌놈 애널리스트 임성우(필명 ACE)

두바이에서 불어 닥친 모래폭풍이 전 세계 증시를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후 세계 증시는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두바이 쇼크 이전 수준으로 주가를 회복한 국내 증시는 산타랠리를 기대할 만큼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고 있다. 연말 배당을 앞두고 국내증시 수급 상황도 나쁘지 않아 연말까지 시장은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늘은 환경가전 대표 기업으로 불리는 웅진코웨이에 대해서 말하겠다.

웅진코웨이는 1989년 설립,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생산하는 생활환경 기업으로 생활가전 시장의 대중화, 전문화, 고급화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1998년 업계 최초로 렌탈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하고 서비스 전문가 ‘코디(cody)'의 양성을 통해 비에스(B/S, Before Service)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점유율, 고객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최고의 위치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의 높은 인지도와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해 미국을 비롯한 5개의 현지법인 등 세계 40여 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매출 1조 3144억 원, 영업이익 1901억 원을 기록, 11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꾸준히 선보이는 신제품 역시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음식물 처리에 주부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을 간파하고 출시한 음식물 처리기는 출시 일주일 만에 1만 5000대 판매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한 것이다. 해외사업부에서는 중국법인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중국법인은 화장품 사업 호조로 인해 올해 3분기 매출이 90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120%씩 증가하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불황에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지속 보여주는 점은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웅진코웨이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43%에 이른다. 기관까지 매수에 가담하고 있어 수급 구조는 최상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주가는 고점 이후 추가 상승을 위한 조정을 보이고 있다. 12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 삼아 조정을 마무리하고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권에 두면서 3만 6500원 이하 구간에서 매수한다면 무리 없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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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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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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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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