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혼조세로 출발한 국내 증시가 프로그램 매도세에 밀려 1640선에 겨우 턱걸이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잠시 상승 반전을 보였지만 이내 하락으로 재반전하는 등 5포인트 안팎의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개인의 매도세 강화 여파로 하락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현물시장에서는 매도세로 출발했던 외국인이 소폭 매수로 돌아서면서 일단 강한 하락에 대한 우려는 일단락되는 분위기이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도폭을 늘리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기술주의 강세로 나스닥지수가 상대적인 선전을 보이며 거래를 마감한 바 있지만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다소 약한 수준이었다.
2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79포인트, 0.41% 하락한 1640.25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1억원, 3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투신권 400억원 매도를 비롯해 기관에서 총 390억원 규모의 물량을 출회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비차익, 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나타나 총 882억원의 매도세가 형성 중이다.
업종 중에서는 전기전자와 보험, 의료정밀만이 0.19%~0.16%의 소폭 상승을 보이고 있을 뿐 전업종이 하락세다.
철강금속 -1.12%를 포함해 운수창고 -1.01%, 유통업 -0.92%, 음식료품 -0.82%, 기계 -0.61% 등이 하락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에서는 하이닉스가 1.62% 오르며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LG전자도 0.85%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포스코, 신한지주 등은 모두 1% 이상의 하향세를 기록 중이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글로벌 위험신호가 감지되면서 구내 증시도 조정 분위기에 빠져 있지만 달러화의 투기적 포지션, 선진국과 신흥국의 CDS 프리미엄 등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어 긍정적 시각은 변함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IT 섹터가 주도주의 명맥을 유지하면서 상승 기조의 유효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는 것.
김 팀장은 "IT 섹터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이익모멘텀 유지, 중국 등 신흥국 소비시장 성장의 수혜, 외국인투자가의 관심 업종 등 3가지 매력 요인들로 인해 향후에도 주도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해 나갈 것"이라며 "외국인 역시 추가 매수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연말로 접어든 국내 증시는 여러 불확실성 요인들이 상존해 있긴 하지만 리스크 경계 수위가 크게 높지 않다는 점과 IT로 대표되는 주도주 논리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단기 조정을 마무리하고 추가적인 상승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잠시 상승 반전을 보였지만 이내 하락으로 재반전하는 등 5포인트 안팎의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개인의 매도세 강화 여파로 하락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현물시장에서는 매도세로 출발했던 외국인이 소폭 매수로 돌아서면서 일단 강한 하락에 대한 우려는 일단락되는 분위기이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도폭을 늘리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기술주의 강세로 나스닥지수가 상대적인 선전을 보이며 거래를 마감한 바 있지만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다소 약한 수준이었다.
2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79포인트, 0.41% 하락한 1640.25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1억원, 3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투신권 400억원 매도를 비롯해 기관에서 총 390억원 규모의 물량을 출회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비차익, 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나타나 총 882억원의 매도세가 형성 중이다.
업종 중에서는 전기전자와 보험, 의료정밀만이 0.19%~0.16%의 소폭 상승을 보이고 있을 뿐 전업종이 하락세다.
철강금속 -1.12%를 포함해 운수창고 -1.01%, 유통업 -0.92%, 음식료품 -0.82%, 기계 -0.61% 등이 하락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에서는 하이닉스가 1.62% 오르며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LG전자도 0.85%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포스코, 신한지주 등은 모두 1% 이상의 하향세를 기록 중이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글로벌 위험신호가 감지되면서 구내 증시도 조정 분위기에 빠져 있지만 달러화의 투기적 포지션, 선진국과 신흥국의 CDS 프리미엄 등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어 긍정적 시각은 변함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IT 섹터가 주도주의 명맥을 유지하면서 상승 기조의 유효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는 것.
김 팀장은 "IT 섹터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이익모멘텀 유지, 중국 등 신흥국 소비시장 성장의 수혜, 외국인투자가의 관심 업종 등 3가지 매력 요인들로 인해 향후에도 주도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해 나갈 것"이라며 "외국인 역시 추가 매수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연말로 접어든 국내 증시는 여러 불확실성 요인들이 상존해 있긴 하지만 리스크 경계 수위가 크게 높지 않다는 점과 IT로 대표되는 주도주 논리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단기 조정을 마무리하고 추가적인 상승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