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전문]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 신년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년 경인년 설레는 한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일도 모두 이루어지는 멋진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극심한 소비침체, 정치적 이슈에 따른 유통산업에 대한 수많은 규제 문제 등으로 참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홈플러스는 모든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경쟁회사를 훨씬 앞서는 훌륭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으며, 존경받는 기업 대상을 수상하고, 2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에 그리고, 아시아 최고의 직장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홈플러스테스코는 유례없이 짧은 기간 동안에 전 점포가 완전한 홈플러스의 모습으로 탈바꿈되고, 홈플러스의 시스템과 문화까지 정착되어 감으로써 9개월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아티제블랑제리는 100호점을 돌파하였고, Express의 경우 국내 최초의 ‘상생 프랜차이즈’모델을 개발하여 지역소상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마련하였습니다.

그 무엇보다 의미 있는 일은 우리의 꿈인 ‘큰 바위 얼굴’ 실현을 위한 홈플러스 e파란 재단을 설립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보여준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0년 세계 경제를 전망해보면, 선진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가 경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며, 그 중에서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4.8%로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산층과 서민층의 민간소비는 경제성장보다는 더디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확대된 소비가 점차 중산층 이하로 확산되면서 국내 소비시장은 분명 나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제 회복세와 더불어 올해 세계를 이끌어 나갈 변화의 키워드를 보면,

첫째, ‘녹색성장’이 세계를 이끄는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지난 12월 열린 코펜하겐 유엔기후변화협약총회에는 세계 105개국 정상을 포함, 각국 약 2만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여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와 녹색성장에 대하여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또한 EU를 포함한 선진국들은 물론 선진∙신흥국까지도202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발표하고, 강화된 온실가스 기준에 대한 법령제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20년까지 BAU대비 30%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하고, 녹색성장 선도국가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신흥개발국과 선진국과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세계적인 움직임을 볼 때 우리 회사도 민간부문에서 지구 온난화 방지를 하면서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녹색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G20가 세계의 모든 질서를 움직이는 기축이 될 것입니다.

세계의 중심이 미국•일본 등 선진국 G7중심에서 세계 경제의 80%이상을 차지하는 G20로 이동되고, 한국·중국·브라질 등 선진·신흥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이런 시기에 G20 정상회의가 올 11월에 한국에서 개최되고, 한국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 된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입니다.

정부와 민간이 진정으로 합심하여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한 차원 높이 끌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됩니다.

셋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이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 과제가 될 것입니다.

존경받는 기업은 ‘성장과 기여의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출 이익 등 시장 가치를 높이는 성장의 얼굴과 더불어 사회공헌, 정도 경영, 경제·산업 발전에의 기여,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 가치를 실현하는 기여의 얼굴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 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어 영원한 기업으로 발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일과 가정의 균형, Work & Family Balance’를 이루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로,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제도적 장치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국은 출산율이 1.2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로 이는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환경과 사회적 변화의 물결 속에서 나는 올해의 성장 목표와 경영 방침을 다음과 같이 정하였습니다.

2010년 우리의 성장 목표는 할인점 8개를 신규 개점하여 매출은 10조 8천억 원으로 9.3% 성장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큰바위 얼굴 기업으로 유통기업 최고의 브랜드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나는 이를 위해 올해의 경영방침을 '사랑이 가득한 홈플러스'로 정하였습니다.

‘사랑’이야 말로 성장과 더불어 존경받는 큰 바위 얼굴의 꿈을 열어주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홈플러스인은 올 한해 동안 다음의 5가지 사랑을 실천해 나가기 바랍니다.

첫째, 고객 사랑입니다.

홈플러스의 고객사랑은 누구보다 고객을 잘 이해하고,고객에게 항상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고객가치는 우리의 고객에 대한 약속입니다. 따라서 고객사랑은 우리가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6가지 약속을 지켜나갈 때 실현되는 것입니다.

1.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언제나 살 수 있도록 준비한다
2. 고객이 원하는 착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한다
3.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좋은 품질을 보장한다
4. 고객이 계산대에서 기다리지 않게 한다
5. 고객이 항상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6. 고객에게 진심으로 친절하게 대한다

둘째, 환경 사랑입니다.

홈플러스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으로 2020년까지 전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이상 감축할 계획입니다.

올 해에는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를 신규 점포의 경우 30%, 기존 점포의 경우 3%, 물류 운송의 경우 5%로 정하였습니다.

또한 탄소 라벨링 PB상품을 80개로 확대하고, 비닐 쇼핑백 안쓰기, 그린 마일리지 확대, 자전거타기 캠페인 등을 통하여 녹색소비생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어린이 그린리더를 올해 6천명, 2020년까지 10만 명을 양성하여 우리나라 녹색경영, 녹색성장의 풀뿌리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셋째, 이웃 사랑입니다.

2004년부터 시작한 아름다운 나눔바자회를 올해에는 130회 규모로 확대합니다. 아름다운 가게뿐 아니라, 협력회사, 고객까지 동참하여 전국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홈플러스는 장애인 제빵지원사업도 시작합니다. 아티제 블랑제리의 베이커리 기술, 품질관리, 위생안전, 마케팅 노하우 등을 전수하여 고객에게 사랑 받는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홈플러스 직원들과 함께‘고객 봉사 커뮤니티’를 만들어 고객들도 직접 나눔에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여, 우리 모두가 불우한 이웃을 돕는 진정한 친구가 되는 길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넷째, 지역사랑입니다.

먼저 홈플러스 문화센터의 이름을 3월부터 ‘평생교육 아카데미’로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올해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8개 오픈하면, 전국 103개 아카데미에서 연간 110만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됩니다.

특히,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환경 교육과나눔 교육, 가족상담 등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녹색성장과 저출산 해소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홈플러스는 명실공히 한국뿐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평생교육아카데미 를운영하게 되어 세계 유통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입니다.

또한 ‘찾아가는 메세나’ 활동을 통해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사람들과 문화예술의 정취를 향유하는 기쁨을 함께 할 것입니다.

다섯째, 가족사랑입니다.

먼저 우리 회사에서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Work & Family Balance, 가족친화경영'을 시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1.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할 것입니다.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다양한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발한 사내홍보를 통해 의식을 공유해 나갈 것입니다.

2. 업무시간을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올해부터 ‘자율적 탄력시간근무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전사적으로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각 팀마다 업무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근무 시간을 설정하여 가족과의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할 것입니다.

3.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입니다.

배우자, 자녀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가족농장’을 확대 운영하고, ‘이러닝, 독서캠프, 문화센터 강좌’ 등 다양한 가족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가족 직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회사의 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할 계획입니다.

4. 저출산 문제 등 사회적 문제의 해결도 지원해야 합니다.

이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는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인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홈플러스는 평생교육아카데미를 통하여 ‘전문 보육사 양성 프로그램(Nanny Development Program)’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나는 고객사랑·환경사랑·지역사랑·이웃사랑·가족사랑, 이 다섯 가지 사랑이 가득한 홈플러스를 위해 여러분에게 특별한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새해 여러분에게 작은 선물을 나누어 드릴 것입니다.

'불평 없는 세상, 칭찬 가득한 세상/Complaint Free World, Praise Full World'를 만드는 '사랑의 밴드'입니다.

불평이 줄어들면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칭찬이 가득하면 남을 사랑하게 됩니다.

일상의 생활 속에서 언제나불평은 줄이고, 칭찬이 넘치게 하는 작은 노력으로 사랑이 가득한 나, 사랑이 가득한 가정, 사랑이 가득한 회사,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홈플러스 임직원 여러분, 새해에는‘서로서로 사랑’ 많이 하시고, ‘매일매일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