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장관, "3D영상 혁명...CG 기술력 해외진출 유리"
[뉴스핌=홍승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200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 최대의 컴퓨터그래픽(CG) 제작기지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케이디씨를 비롯해 3D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주식시장에선 3D관련주인 케이디씨가 3% 이상 강세를 시현중인 가운데 잘만테크, 아이스테이션 등이 2% 내외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문화부는 오는 2013년까지 약 2000억원을 관련분야에 투입하고 이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CG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원스톱 CG 제작시스템을 지원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CG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문화부의 발표안에 따르면 2013년까지 1조 1000억원 규모의 신시장을 창출하고 수출 3억달러를 달성할 방침이다. 또 현재 헐리우드의 82.5% 수준인 국내 CG 기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콘텐츠 업계의 최대 화두는 아이폰의 국내 상륙과 아바타의 개봉을 시작으로 한 3D 영상의 혁명"이라며 "특히 CG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돼 해외 시장 진출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분야"라고 언급했다.
유 장관은 이어 "헐리우드 영화 CG 시장(약 3조원 추정)의 10%만 수주해도 지난 2008년 250억원 규모의 한국 영화 수출액의 12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CG 산업 육성을 더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관계부처 합동으로 3D 입체영상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진흥전략을 수립 중이며 조만간 구체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홍승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200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 최대의 컴퓨터그래픽(CG) 제작기지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케이디씨를 비롯해 3D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주식시장에선 3D관련주인 케이디씨가 3% 이상 강세를 시현중인 가운데 잘만테크, 아이스테이션 등이 2% 내외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문화부는 오는 2013년까지 약 2000억원을 관련분야에 투입하고 이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CG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원스톱 CG 제작시스템을 지원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CG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문화부의 발표안에 따르면 2013년까지 1조 1000억원 규모의 신시장을 창출하고 수출 3억달러를 달성할 방침이다. 또 현재 헐리우드의 82.5% 수준인 국내 CG 기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콘텐츠 업계의 최대 화두는 아이폰의 국내 상륙과 아바타의 개봉을 시작으로 한 3D 영상의 혁명"이라며 "특히 CG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돼 해외 시장 진출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분야"라고 언급했다.
유 장관은 이어 "헐리우드 영화 CG 시장(약 3조원 추정)의 10%만 수주해도 지난 2008년 250억원 규모의 한국 영화 수출액의 12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CG 산업 육성을 더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관계부처 합동으로 3D 입체영상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진흥전략을 수립 중이며 조만간 구체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