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공방 끝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위로든 아래로든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없어, 좁은 구간에서 맴돌고있는 모습이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0포인트, 0.09% 상승한 1616.42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1619.37)와 최저가(1607.87)의 차이가 11.5포인트에 불과할 정도로 잠잠한 시장 분위기였다.
뉴욕 다우존스지수가 3거래일 만에 약보합 마감한 영향으로 매매가 둔화되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시작은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물의 압박과 개인이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이내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로 대응하며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마감전 기관이 매도세를 줄이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8억원, 112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세였다. 반면 기관은 561억원 매도세를 보이며 장의 상승을 방해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3086억원, 4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순매도 흐름이 3거래일째 지속했다.
업종별로는 경기방어주인 전기가스업이 3.74% 올랐고 그 밖에 운수장비업과 운수창고업도 각각 2.50%, 1.88%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POSCO는 각각 0.31% 1.97%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리콜사태로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현대차는 3.57%, 현대모비스는 2.72%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37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 391개를 기록했다. 101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일째 상승하며 0.91포인트 소폭 오른 516.23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투자자는 448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1억원, 65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시가총액 1위인 서울반도체는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5.62% 급락했고 대웅, 메가스터디도 각각 5.06%, 1.36%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1.43%, CJ오쇼핑은 4.29% 상승했다.
토요타의 리콜 사태의 원인이 전자파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전자파 관련 업체인 쎄라텍과 다스텍 각각 14.13%, 14.77%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493개, 하락한 종목 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426개를 나타냈다. 93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강한 상승의 모멘텀이 없고 내일 고용지표의 발표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라며 당분간 지수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어제 미국증시 흐름의 연장선으로 장이 흘러갔다" 며 "1600선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단기적 반등에 나서고 있지만 확실한 상승 모멘텀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고용지표나 기업의 실적의 서프라이즈가 나타날 가능성은 적다"며 "현재까지는 미국의 고용지표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이지만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도 "어제와 거의 같은 흐름이였다"며 "대외 증시에 안정세에 영향으로 프로그램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안정되는 것은 다행이다"고 평가
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거래량이 줄고 있는 것은 아직까지 불안 심리가 남아있다는 표시로 당분간 지수의 큰 변동을 줄 이슈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로든 아래로든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없어, 좁은 구간에서 맴돌고있는 모습이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0포인트, 0.09% 상승한 1616.42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1619.37)와 최저가(1607.87)의 차이가 11.5포인트에 불과할 정도로 잠잠한 시장 분위기였다.
뉴욕 다우존스지수가 3거래일 만에 약보합 마감한 영향으로 매매가 둔화되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시작은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물의 압박과 개인이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이내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로 대응하며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마감전 기관이 매도세를 줄이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8억원, 112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세였다. 반면 기관은 561억원 매도세를 보이며 장의 상승을 방해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3086억원, 4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순매도 흐름이 3거래일째 지속했다.
업종별로는 경기방어주인 전기가스업이 3.74% 올랐고 그 밖에 운수장비업과 운수창고업도 각각 2.50%, 1.88%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POSCO는 각각 0.31% 1.97%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리콜사태로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현대차는 3.57%, 현대모비스는 2.72%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37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 391개를 기록했다. 101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일째 상승하며 0.91포인트 소폭 오른 516.23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투자자는 448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1억원, 65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시가총액 1위인 서울반도체는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5.62% 급락했고 대웅, 메가스터디도 각각 5.06%, 1.36%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1.43%, CJ오쇼핑은 4.29% 상승했다.
토요타의 리콜 사태의 원인이 전자파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전자파 관련 업체인 쎄라텍과 다스텍 각각 14.13%, 14.77%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493개, 하락한 종목 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426개를 나타냈다. 93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강한 상승의 모멘텀이 없고 내일 고용지표의 발표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라며 당분간 지수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어제 미국증시 흐름의 연장선으로 장이 흘러갔다" 며 "1600선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단기적 반등에 나서고 있지만 확실한 상승 모멘텀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고용지표나 기업의 실적의 서프라이즈가 나타날 가능성은 적다"며 "현재까지는 미국의 고용지표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이지만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도 "어제와 거의 같은 흐름이였다"며 "대외 증시에 안정세에 영향으로 프로그램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안정되는 것은 다행이다"고 평가
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거래량이 줄고 있는 것은 아직까지 불안 심리가 남아있다는 표시로 당분간 지수의 큰 변동을 줄 이슈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