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개방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웹에서 스마트폰의 서비스가 일부 제약된 이유는 구글, 애플 등 운영체제(OS)개발자의 폐쇄적인 정책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동형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원래 개방적이어야 할 웹을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일부 미디어 및 위치기반 서비스가 제한”이라며 “이는 스마트폰 제조사 및 OS 개발사들이 이들 서비스에 대해 뭔가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디어(게임, 웹 애니메이션, 동영상)관점에서 보면 관련 업체들은 타 사의 미디어플랫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그 근거다.
애플은 아이폰으로 어도비의 플래쉬와 MS의 실버라이트로 만들어진 웹을 접속하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만들었다. 개방형의 대명사인 구글도 자사의 안드로이드 OS에서 MS의 실버라이트를 지원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일부 웹 동영상을 볼 수 없다.
MS는 모바일 윈도우 7에자사의 미디어 플랫폼인 실버라이트를 기본 탑재하였지만 플래쉬는 배제시켰다. 이처럼 최근 스마트폰은 OS별로 특정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어 있다.
실제 애플은 구글의 ‘래티튜트5’ 라는 위치기반 서비스의 앱 스토어 등록을 거절한 바 있다. 오히려 지도 서비스 업체(플레이스 베이스)를 인수하여 자체 위치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구글도 위치기반 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해서 관련 업체(키홀)를 인수했고, 서비스 확대를 위해 무료 네비게이션 기능를 제공하고 있다. MS사와 노키아는 지도 서비스 및 디지털 지도 제작 업체를 인수하여 위치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확보했다.
이처럼 일부 업체들이 지도, 위치서비스와 관련된 개별 독자 플랫폼을 보유하려고 하는 것은 이들 플랫폼이 가진 확장성과 수익성 때문이다. 확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을 장악한다면 얻게되는 수익과 혜택은 어마어마하다. 이러한 생각들이 불편함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을 위험까지 감수하게 만드는 이유이다.
신 연구원은 “당분간 플랫폼 간 폐쇄적 전략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향후 업체간 협력을 통해 플랫폼이 개방되거나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해주는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등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재 일부 업체들은 배타적 정책을 통해 현재의 소비자 효용을 희생하더라도, 그 다음 경쟁 상황에서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전략을 세우고 있다”면서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하다는 것은 아직 새로운 사업 기회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신동형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원래 개방적이어야 할 웹을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일부 미디어 및 위치기반 서비스가 제한”이라며 “이는 스마트폰 제조사 및 OS 개발사들이 이들 서비스에 대해 뭔가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디어(게임, 웹 애니메이션, 동영상)관점에서 보면 관련 업체들은 타 사의 미디어플랫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그 근거다.
애플은 아이폰으로 어도비의 플래쉬와 MS의 실버라이트로 만들어진 웹을 접속하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만들었다. 개방형의 대명사인 구글도 자사의 안드로이드 OS에서 MS의 실버라이트를 지원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일부 웹 동영상을 볼 수 없다.
MS는 모바일 윈도우 7에자사의 미디어 플랫폼인 실버라이트를 기본 탑재하였지만 플래쉬는 배제시켰다. 이처럼 최근 스마트폰은 OS별로 특정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어 있다.
실제 애플은 구글의 ‘래티튜트5’ 라는 위치기반 서비스의 앱 스토어 등록을 거절한 바 있다. 오히려 지도 서비스 업체(플레이스 베이스)를 인수하여 자체 위치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구글도 위치기반 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해서 관련 업체(키홀)를 인수했고, 서비스 확대를 위해 무료 네비게이션 기능를 제공하고 있다. MS사와 노키아는 지도 서비스 및 디지털 지도 제작 업체를 인수하여 위치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확보했다.
이처럼 일부 업체들이 지도, 위치서비스와 관련된 개별 독자 플랫폼을 보유하려고 하는 것은 이들 플랫폼이 가진 확장성과 수익성 때문이다. 확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을 장악한다면 얻게되는 수익과 혜택은 어마어마하다. 이러한 생각들이 불편함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을 위험까지 감수하게 만드는 이유이다.
신 연구원은 “당분간 플랫폼 간 폐쇄적 전략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향후 업체간 협력을 통해 플랫폼이 개방되거나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해주는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등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재 일부 업체들은 배타적 정책을 통해 현재의 소비자 효용을 희생하더라도, 그 다음 경쟁 상황에서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전략을 세우고 있다”면서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하다는 것은 아직 새로운 사업 기회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