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의 개인파산이 한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온라인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미파산리서치센터(NBRC)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파산 접수건수는 11만 1693건을 기록, 직전월인 1월에 비해 9% 증가했다. 지난 1월에는 직전월대비 10%대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경제 회복세에 따라 소비자 파산건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을 뒤집는 것이다.
파산접수 건수는 전년동기대비로도 약 14% 증가했다. 이는 실업률이 4.8% 수준을 기록했던 2년전에 비해서는 무려 47% 늘어난 것이다.
미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고용시장 불안과 채무 압박 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등의 경우 특히 자금마련 압박이 심각한 상황이며, 사업주의 개인적인 자산과 신용에 의존하고 있다. 이같은 압력에 따라 소비자 파산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파산재단(ABI)의 보고서에 따르면 파산 접수건수는 올해 150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 법원 당국의 공식 개인파산 수치는 지난 2008년에 비해 32% 급증한 140만건이었다.
이는 미국 의회가 파산자의 부채탕감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던 지난 2005년 이래 최고치다.
한편 지난해 기업파산은 전년대비 40% 급증한 6만 837건을 기록한 바 있다.
전미파산리서치센터(NBRC)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파산 접수건수는 11만 1693건을 기록, 직전월인 1월에 비해 9% 증가했다. 지난 1월에는 직전월대비 10%대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경제 회복세에 따라 소비자 파산건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을 뒤집는 것이다.
파산접수 건수는 전년동기대비로도 약 14% 증가했다. 이는 실업률이 4.8% 수준을 기록했던 2년전에 비해서는 무려 47% 늘어난 것이다.
미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고용시장 불안과 채무 압박 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등의 경우 특히 자금마련 압박이 심각한 상황이며, 사업주의 개인적인 자산과 신용에 의존하고 있다. 이같은 압력에 따라 소비자 파산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파산재단(ABI)의 보고서에 따르면 파산 접수건수는 올해 150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 법원 당국의 공식 개인파산 수치는 지난 2008년에 비해 32% 급증한 140만건이었다.
이는 미국 의회가 파산자의 부채탕감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던 지난 2005년 이래 최고치다.
한편 지난해 기업파산은 전년대비 40% 급증한 6만 837건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