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각종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사와 인접한 대만 카오슝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이 중국의 재고를 해소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4일 오전 발생한 이번 지진은 강도에 비해 라인의 피해 상황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패널 업체의 경우 약 2일간 가동 중단의 영향으로 월 생산량이 계획보다 약 6%~7%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재고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받고 있는 LG디스플레이에게는 긍정적 기대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CMO LCD 공장은 대만 남쪽 Tainan에 위치하고, 8세대 라인은 카오슝에 위치하는데 지난 지진 때에는 전 공장 재가동까지 약 2~3 일이 소요됐다"며 "대부분의 드라이버 IC는 8인치 공장에서 생산되어 지진으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이번 대만 지진이 전체적으로 LCD 상황을 크게 반전 시켜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전체적으로 유리기판 등의 영향으로 약 7일 정도의 생산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여 춘절 이후 중국 로컬 TV 업체 중심으로 증가한 재고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 월드컵 및 중국의 노동절 이벤트가 남아 있는 상황이므로 3월까지 패널 가격 강세가 지속될 뿐 아니라 4월까지도 강세 지속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재고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LG디스플레이의 현 주가는 매수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LG디스플레이에 대한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4만8000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발생한 이번 지진은 강도에 비해 라인의 피해 상황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패널 업체의 경우 약 2일간 가동 중단의 영향으로 월 생산량이 계획보다 약 6%~7%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재고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받고 있는 LG디스플레이에게는 긍정적 기대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CMO LCD 공장은 대만 남쪽 Tainan에 위치하고, 8세대 라인은 카오슝에 위치하는데 지난 지진 때에는 전 공장 재가동까지 약 2~3 일이 소요됐다"며 "대부분의 드라이버 IC는 8인치 공장에서 생산되어 지진으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이번 대만 지진이 전체적으로 LCD 상황을 크게 반전 시켜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전체적으로 유리기판 등의 영향으로 약 7일 정도의 생산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여 춘절 이후 중국 로컬 TV 업체 중심으로 증가한 재고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 월드컵 및 중국의 노동절 이벤트가 남아 있는 상황이므로 3월까지 패널 가격 강세가 지속될 뿐 아니라 4월까지도 강세 지속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재고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LG디스플레이의 현 주가는 매수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LG디스플레이에 대한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4만8000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