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상암동 DMC에 세워지는 엠아크(M.ARK)가 젊은이들이 건전한 대중문화 공유의 장으로 조성된다.
8일 엠아크 시행사인 밀레니엄빌더는 6호선 디지털미디어역(DMC역) 앞 DMC 13구역 6166㎡(1868평형) 규모 부지에 복합 대중 문화공간 엠아크를 짓는다고 밝혔다.
엠아크는 음악(Music)과 방주(Ark)의 합성어로 다양한 음악 장르를 담고 아우르는 공간이 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 지상 4층 규모로 야외공연장의 경우 최대 1000명 관객을 수용할 수 있어 대형 공연이 가능하다.
공연장은 메인콘서트 홀, 일렉 클럽, 힙합 클럽 락 클럽 등 다양한 음악 장르별로 특색화 돼 있다. 또 각 공연장들이 바(bar)와 연결돼 있으며 옥외층에서 유리 천장 밑으로 공연장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2만~3만원 가량으로 한 장만 구입하면 모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연회원의 경우 언제든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동반 관람도 가능하다.
최혁 밀레니엄빌더 사장은 이날 가진 사업발표회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향휴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 공간이 전무하다"며 "젊은이들의 문화 공간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