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PONY鄭재단(이사장 김진현)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PONY鄭(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니정 재단은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그동안 기부,봉사,후원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공개 입양 등을 통해 입양에 대한 편견을 변화시킨 공로를 인정'제4회 포니정 혁신상'의 수상자로 선정해 내달 11일 현대사옥 내 포니정홀에서 수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니정 혁식상 수상 예정자인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아프리카·중남미 등 세계 각지의 불우한 어린이를 비롯해 대학생 등 32명과 결연을 맺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티 지진 참사 복구를 위해 거액의 기금을 기부하는 등 끊임없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특히 예은·예진 두 딸을 공개 입양, 우리 사회의 입양에 대한 편견을 변화하는데 앞장섰다.
포니정 재단 김진현 위원장은"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의 모습은 한국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故정세영 명예회장의 5주기를 맞아 우리사회를 변화시킨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수상자로 선정돼 혁신상의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제정된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의 설립자인 故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鄭'을 따라 제정된 상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사고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데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5월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