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인도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두 자릿수로 접근하는 물가 추세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두 달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20일 인도준비은행(RBI)은 이날부터 기준금리인 PR금리를 5.25%로, 역RP금리는 3.75%로 각각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현금지급준비율도 6.0%로 0.25% 인상하기로 했다. 이 역시 예상되던 것으로, 금융시스템으로부터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한 것이다.
인도는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시작, 주요 20개국 중에서는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긴축 정책을 개시한 나라가 됐다. 특히 분기 통화정책 리뷰 이전에 전격 25bp 금리인상을 단행해 시장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아시아 3위 대국인 인도경제는 이번 회계연도에 8.5%, 다음 회계연도에도 9%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플레율은 지난 3월에 9.9%에 도달해 1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다.
이날 RBI는 성명서를 통해 "올 회계연도에 기준이 되는 도매물가지수 인플레이션이 5.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최근 물가 상승세가 우려되며 국제상품 가격 상승세에 따른 영향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인도 경제는 이번 회계연도에 8.0%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RBI는 전망하고 "상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덧붙여다.
이들은 "거시경제 여건을 주목하고, 특히 물가 면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BI는 이어 "과도한 자본유입이 환율 및 통화관리 면에서 해결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면서, "통화정책 기조를 잘 조율하면서 정상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계연도의 통화공급량은 약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은행권 신용 증가율은 20%에 이를 것으로 RBI는 내다봤다.
20일 인도준비은행(RBI)은 이날부터 기준금리인 PR금리를 5.25%로, 역RP금리는 3.75%로 각각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현금지급준비율도 6.0%로 0.25% 인상하기로 했다. 이 역시 예상되던 것으로, 금융시스템으로부터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한 것이다.
인도는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시작, 주요 20개국 중에서는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긴축 정책을 개시한 나라가 됐다. 특히 분기 통화정책 리뷰 이전에 전격 25bp 금리인상을 단행해 시장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아시아 3위 대국인 인도경제는 이번 회계연도에 8.5%, 다음 회계연도에도 9%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플레율은 지난 3월에 9.9%에 도달해 1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다.
이날 RBI는 성명서를 통해 "올 회계연도에 기준이 되는 도매물가지수 인플레이션이 5.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최근 물가 상승세가 우려되며 국제상품 가격 상승세에 따른 영향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인도 경제는 이번 회계연도에 8.0%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RBI는 전망하고 "상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덧붙여다.
이들은 "거시경제 여건을 주목하고, 특히 물가 면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BI는 이어 "과도한 자본유입이 환율 및 통화관리 면에서 해결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면서, "통화정책 기조를 잘 조율하면서 정상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계연도의 통화공급량은 약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은행권 신용 증가율은 20%에 이를 것으로 RBI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