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지난 1/4분기 순상품교역조건 개선세가 1년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원유 등 원자재가격의 상승이 수출단가보다 수입단가를 더 큰폭으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다만 소득교역조건은 수출물량의 증가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1/4분기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순상품교역조건은 전년동기대비 0.6% 개선됐다. 1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수 있는 물량이 0.6% 늘었단 의미다.
1/4분기중 수출 및 수입(선박 및 무기류 등 제외) 단가를 보면, 수출단가는 석유제품과 반도체·화공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5.1% 상승했다. 특히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59%나 올랐다. 지난 1/4분기 두바이유 기준 유가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44.3%에 달했다.
수입단가 역시 원유·비철금속 등 원자재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4.3%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 개선세의 둔화에도 총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은 23.4%의 양호한 개선세를 보였다.
1/4분기중 수출물량이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출물량을 자세히 살펴 보면 석유제품은 전년동기보다 9.1% 줄었지만 반도체·승용차 등이 29.4% 늘었다. 고무타이어 및 튜브, 종이류 등 경공업제품도 13.4% 증가했다.
한은 국제수지팀 관계자는 "수출입단가는 지난해 4/4분기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던데서 플러스러 전환됐지만 그 폭을 보면 수입단가의 상승폭이 더 컸기 때문에 개선세는 둔화됐다"며 "소득교역조건은 수출물량이 상승추세에 있기 때문에 지수가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4분기 수입물량은 원유를 제외한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가 모두 늘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20.5%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자본재는 기계류와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보다 44.3%나 증가했고, 소비재 역시 비내구소비재, 내구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27.7% 늘었다.
다만 소득교역조건은 수출물량의 증가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1/4분기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순상품교역조건은 전년동기대비 0.6% 개선됐다. 1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수 있는 물량이 0.6% 늘었단 의미다.
1/4분기중 수출 및 수입(선박 및 무기류 등 제외) 단가를 보면, 수출단가는 석유제품과 반도체·화공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5.1% 상승했다. 특히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59%나 올랐다. 지난 1/4분기 두바이유 기준 유가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44.3%에 달했다.
수입단가 역시 원유·비철금속 등 원자재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4.3%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 개선세의 둔화에도 총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은 23.4%의 양호한 개선세를 보였다.
1/4분기중 수출물량이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출물량을 자세히 살펴 보면 석유제품은 전년동기보다 9.1% 줄었지만 반도체·승용차 등이 29.4% 늘었다. 고무타이어 및 튜브, 종이류 등 경공업제품도 13.4% 증가했다.
한은 국제수지팀 관계자는 "수출입단가는 지난해 4/4분기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던데서 플러스러 전환됐지만 그 폭을 보면 수입단가의 상승폭이 더 컸기 때문에 개선세는 둔화됐다"며 "소득교역조건은 수출물량이 상승추세에 있기 때문에 지수가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4분기 수입물량은 원유를 제외한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가 모두 늘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20.5%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자본재는 기계류와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보다 44.3%나 증가했고, 소비재 역시 비내구소비재, 내구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27.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