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실적 전망 '긍정적'…펀더멘탈 '견실'
[뉴스핌=장순환 기자]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유럽 리스크가 안정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IT와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를 중심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를 보이고 있고 주가수익비율(PER)이 절대적으로 낮다는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14일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변동성 확대라는 한계점을 내포하고 있지만, 유럽 리스크가 안정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거시경제 및 기업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8.6배라는 절대적으로 낮은 주가수익비율이 높아질 여지는 충분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회복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IT와 경기소비재(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가 여전히 회복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긍정적인 기업실적 전망이 IT와 경기소비재 등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국내의 펀더멘탈 여건이 여전히 견실하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이아람 연구원도 "대내외 불확실한 요인으로 투자심리 악화됐지만 시장에서 이미 충분히 인식되어 체감 공포는 약화되어 국내 증시는 단기적인 약세로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단계 레벨업이 기대되는 올해 기업이익 수준 감안해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이다.
그는 "소재, 경기소비재, IT, 통신소비재 섹터가 2/4분기에 이어 3/4분기 이익도 상향조정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 업종은 올해 괄목할만한 예상이익을 근거로 최근 꾸준히 주가 상승을 보인다며 이익 상향조정이 계속되고 있어 이익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자동차와 IT 수출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또다시 사상 최대규모를 경신하며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요 증가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IT등 수출주의 수출호조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 재정위기는 점진적인 해소국면에 진입할 것이나 경기둔화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KB투자증권 김성노 연구원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이 결국에는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이러한 사실은 최근 유럽 경제지표 악화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재정위기로 시작된 불확실성은 경기둔화를 불러올 수 밖에 없다는 것.
이에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더라도 경기둔화로 인한 유럽문제가 금융시장의 중심에 위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코스피는 3.8% 하락에 그쳤지만, 달러화로 계산되는 MSCI KOREA Index는 무려 14.6%나 급락했다며 이는 외국인 입장에서 본다면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한국투자에 따른 손실이 그 어느 나라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1700 근처까지 반등하고 있으나, 추격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올해 4월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선행지수 둔화는 3/4분기 경기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를 보이고 있고 주가수익비율(PER)이 절대적으로 낮다는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14일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변동성 확대라는 한계점을 내포하고 있지만, 유럽 리스크가 안정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거시경제 및 기업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8.6배라는 절대적으로 낮은 주가수익비율이 높아질 여지는 충분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회복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IT와 경기소비재(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가 여전히 회복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긍정적인 기업실적 전망이 IT와 경기소비재 등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국내의 펀더멘탈 여건이 여전히 견실하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이아람 연구원도 "대내외 불확실한 요인으로 투자심리 악화됐지만 시장에서 이미 충분히 인식되어 체감 공포는 약화되어 국내 증시는 단기적인 약세로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단계 레벨업이 기대되는 올해 기업이익 수준 감안해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이다.
그는 "소재, 경기소비재, IT, 통신소비재 섹터가 2/4분기에 이어 3/4분기 이익도 상향조정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 업종은 올해 괄목할만한 예상이익을 근거로 최근 꾸준히 주가 상승을 보인다며 이익 상향조정이 계속되고 있어 이익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자동차와 IT 수출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또다시 사상 최대규모를 경신하며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요 증가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IT등 수출주의 수출호조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 재정위기는 점진적인 해소국면에 진입할 것이나 경기둔화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KB투자증권 김성노 연구원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이 결국에는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이러한 사실은 최근 유럽 경제지표 악화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재정위기로 시작된 불확실성은 경기둔화를 불러올 수 밖에 없다는 것.
이에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더라도 경기둔화로 인한 유럽문제가 금융시장의 중심에 위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코스피는 3.8% 하락에 그쳤지만, 달러화로 계산되는 MSCI KOREA Index는 무려 14.6%나 급락했다며 이는 외국인 입장에서 본다면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한국투자에 따른 손실이 그 어느 나라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1700 근처까지 반등하고 있으나, 추격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올해 4월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선행지수 둔화는 3/4분기 경기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