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도선 특파원]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2009년은 자동차 생산업체들로서는 잊고 싶은 한 해가 되겠지만 2010년 상황도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S&P는 '자동차업계 전망: 판매증가는 대부분 지역에서 털털거리는 소리를 낼 것'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S&P 수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와이스는 "미국 자동차산업은 1970년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며 유럽업계는 인센티브(보상) 프로그램이 종료된 가운데 매출 유지를 위해 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계 모든 지역의 상황이 암울한 것은 아니다. 와이스는 "대부분의 아시아 자동차회사들은 지난해 견조한 성장을 이룩한 데 이어 금년도 전망 역시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P는 미국의 경우 지난해 빅3 가운데 2개 회사인 GM과 크라이슬러가 파산하면서 경차 판매가 총 1030만대에 그쳤다"면서 "올해 판매량도 겨우 1180만대로 1998년~2007년의 연평균 판매량 1670만대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지역 상황은 소폭 개선에 그칠 것이며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는 게 S&P의 분석이다. 지난해 정부가 실시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막을 내리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아시아지역의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미국과 유럽의 생산량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글로벌 경기침체는 아시아지역, 특히 중국과 인도의 자동차 수요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지난해 중국과 인도의 자동차판매는 각각 1360만대와 1230만대를 기록했다.
재정보상제도가 끝나더라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의 자동차 판매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S&P는 덧붙였다.
18일(현지시간) S&P는 '자동차업계 전망: 판매증가는 대부분 지역에서 털털거리는 소리를 낼 것'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S&P 수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와이스는 "미국 자동차산업은 1970년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며 유럽업계는 인센티브(보상) 프로그램이 종료된 가운데 매출 유지를 위해 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계 모든 지역의 상황이 암울한 것은 아니다. 와이스는 "대부분의 아시아 자동차회사들은 지난해 견조한 성장을 이룩한 데 이어 금년도 전망 역시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P는 미국의 경우 지난해 빅3 가운데 2개 회사인 GM과 크라이슬러가 파산하면서 경차 판매가 총 1030만대에 그쳤다"면서 "올해 판매량도 겨우 1180만대로 1998년~2007년의 연평균 판매량 1670만대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지역 상황은 소폭 개선에 그칠 것이며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는 게 S&P의 분석이다. 지난해 정부가 실시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막을 내리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아시아지역의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미국과 유럽의 생산량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글로벌 경기침체는 아시아지역, 특히 중국과 인도의 자동차 수요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지난해 중국과 인도의 자동차판매는 각각 1360만대와 1230만대를 기록했다.
재정보상제도가 끝나더라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의 자동차 판매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S&P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