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미국의 지난 분기 쇼핑센터 공실률이 고용부진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7일 미국계 부동산 전문 리서치회사인 레이스(Reis)는 2/4분기 스트립몰(strip mall)의 공실률이 직전 분기보다 0.1%포인트 높아진 1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1년 부동산시장 붕괴 당시의 11%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레이스는 이 기간 중 185만 평방피트 규모의 소매점이 사라졌으며, 신규 오픈한 매장의 공간 역시 40만 평방피트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부터 매년 평균적으로 700~800만 평방피트의 공간이 생겨났음을 감안하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대형 쇼핑몰의 경우도 1/4분기보다 0.1%포인트 오른 9%로, 2000년 첫 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 결과와 관련, 빅토르 칼라노그 리서치 이사는 "소비지출과 기업투자 그리고 고용부문이 안정화되고 회복세가 확고해지기 전까지 소매업계 회복은 기대하기 힘들다"며, "이는 일러도 2012년 후반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일 미국계 부동산 전문 리서치회사인 레이스(Reis)는 2/4분기 스트립몰(strip mall)의 공실률이 직전 분기보다 0.1%포인트 높아진 1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1년 부동산시장 붕괴 당시의 11%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레이스는 이 기간 중 185만 평방피트 규모의 소매점이 사라졌으며, 신규 오픈한 매장의 공간 역시 40만 평방피트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부터 매년 평균적으로 700~800만 평방피트의 공간이 생겨났음을 감안하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대형 쇼핑몰의 경우도 1/4분기보다 0.1%포인트 오른 9%로, 2000년 첫 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 결과와 관련, 빅토르 칼라노그 리서치 이사는 "소비지출과 기업투자 그리고 고용부문이 안정화되고 회복세가 확고해지기 전까지 소매업계 회복은 기대하기 힘들다"며, "이는 일러도 2012년 후반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