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1740선 밑으로 떨어졌다.
특히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왔던 IT 자동차 등 종목군이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들이 펀드 환매가 지속되자 이들 종목군을 내다팔고 철강 화학 등 종목으로 교체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25포인트(0.76%) 내린 1735.53로 마감했다.
벤 버냉키 FRB의장의 미국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으로 전일 뉴욕증시가 1% 이상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1752.58까지 상승했으나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며 하락 전환했다. 기관의 매도와 외국인 및 개인의 매수 공방속에 약세 흐름을 이어졌다.
이날 기관이 177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린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5억원과 53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2108억원 순매수였다.
소형주가 1.15% 하락했고, 중형주와 대형주 역시 각각 0.97%, 0.68%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이 -2.71%로 낙폭이 컸고, 전기전자업과 건설업 역시 각각 1.94%. 1.50%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0% 하락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역시 각각 2.55%, 3.25% 하락 마감했다.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하이닉스는 4.24% 하락했고 LG화학과 LG전자도 각각 2.53%. 1.61% 떨어졌다.
반면 철강 조선 기계 등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군이 상승했다. POSCO가 0.98%, 현대제철이 0.48% 각각 상승했고, 현대중공업은 4.09% 급등했다.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도 동반 상승.
CCTV 개발업체 삼영홀딩스가 제 4 이동통신사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SK에너지는 현대기아차에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7.2% 급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23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 564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69개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2.01포인트 2.42% 내린 484.72로 장을 마쳤다. 최근 2개월래 최대 하락률이다.
기관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IT 종목을 내다팔자 코스닥지수의 하락률이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서울반도체는 4.07% 하락했고 셀트리온과 OCI머티리얼즈 역시 각각 5.53%와 5.56% 급락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 하나투어 등 여행주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CJ오쇼핑은 2.88% 상승했고 오스템이 개선된 2분기 실적을 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CJ인터넷은 차세대 총싸움게임(FPS) '스페셜포스2'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4.1% 상승했다. 네오팜은 민감성 피부 전용브랜드인 '아토팜'을 미국에 수출한다는 소식으로 3.7% 올랐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해 18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738개를 기록했다. 5개 종목 중 1개 종목만이 오른 셈이다.
전문가들은 수급상의 불균형에 따른 조정현상으로 분석하면서 당분간 불안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은 "미국보다는 견조한 구도는 가고 있다"면서 "다만 문제는 기관 쪽에 종목별로 매도가 집중되면서 시장의 체감 지수자체가 내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자문사들의 매매를 추종하는 세력의 매도세가 시장의 이슈 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도 "IT와 자동차가 안 좋다"며 "외국인들 보다는 기관의 매도세가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시점은 박스권 상단을 확인한 상황이라며 박스권 상단에서 단기적으로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스권 상단에서 펀드 환매의 매물을 외국인들이 소화를 못한다면 당분간 상승세를 나타내긴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다.
특히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왔던 IT 자동차 등 종목군이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들이 펀드 환매가 지속되자 이들 종목군을 내다팔고 철강 화학 등 종목으로 교체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25포인트(0.76%) 내린 1735.53로 마감했다.
벤 버냉키 FRB의장의 미국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으로 전일 뉴욕증시가 1% 이상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1752.58까지 상승했으나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며 하락 전환했다. 기관의 매도와 외국인 및 개인의 매수 공방속에 약세 흐름을 이어졌다.
이날 기관이 177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린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5억원과 53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2108억원 순매수였다.
소형주가 1.15% 하락했고, 중형주와 대형주 역시 각각 0.97%, 0.68%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이 -2.71%로 낙폭이 컸고, 전기전자업과 건설업 역시 각각 1.94%. 1.50%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0% 하락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역시 각각 2.55%, 3.25% 하락 마감했다.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하이닉스는 4.24% 하락했고 LG화학과 LG전자도 각각 2.53%. 1.61% 떨어졌다.
반면 철강 조선 기계 등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군이 상승했다. POSCO가 0.98%, 현대제철이 0.48% 각각 상승했고, 현대중공업은 4.09% 급등했다.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도 동반 상승.
CCTV 개발업체 삼영홀딩스가 제 4 이동통신사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SK에너지는 현대기아차에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7.2% 급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23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 564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69개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2.01포인트 2.42% 내린 484.72로 장을 마쳤다. 최근 2개월래 최대 하락률이다.
기관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IT 종목을 내다팔자 코스닥지수의 하락률이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서울반도체는 4.07% 하락했고 셀트리온과 OCI머티리얼즈 역시 각각 5.53%와 5.56% 급락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 하나투어 등 여행주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CJ오쇼핑은 2.88% 상승했고 오스템이 개선된 2분기 실적을 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CJ인터넷은 차세대 총싸움게임(FPS) '스페셜포스2'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4.1% 상승했다. 네오팜은 민감성 피부 전용브랜드인 '아토팜'을 미국에 수출한다는 소식으로 3.7% 올랐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해 18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738개를 기록했다. 5개 종목 중 1개 종목만이 오른 셈이다.
전문가들은 수급상의 불균형에 따른 조정현상으로 분석하면서 당분간 불안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은 "미국보다는 견조한 구도는 가고 있다"면서 "다만 문제는 기관 쪽에 종목별로 매도가 집중되면서 시장의 체감 지수자체가 내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자문사들의 매매를 추종하는 세력의 매도세가 시장의 이슈 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도 "IT와 자동차가 안 좋다"며 "외국인들 보다는 기관의 매도세가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시점은 박스권 상단을 확인한 상황이라며 박스권 상단에서 단기적으로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스권 상단에서 펀드 환매의 매물을 외국인들이 소화를 못한다면 당분간 상승세를 나타내긴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