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규 뉴욕 특파원] 미국의 주택공실률이 지난 2분기 다소 하락했지만 침체에 빠진 주택시장에 영향을 주기엔 역부족이라고 연방 상무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상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주택공실률은 전분기의 2.6%에서 0.1%포인트 떨어진 2.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와 동일한 수치이다.
주택공실률은 소유주가 살지 않는 빈 집으로 시장에 나온 매물이 전체 재고물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2분기 임대주택 공실률은 지난 1분기와 동일한 10.6%를 기록했다. 임대주택 공실률은 지난 2009년 3분기에 11.1%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번 2분기 보고서에서 실소유주 거주 가계의 비중을 보여주는 주택소유주 비율은 전분기의 67.1%L에서 66.9%로 하락하면서 10년래 최저치를 보였다.
이처럼 주택 과잉공급은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주택시장의 침체에서 벗어나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 1930년대 이래 최대의 리세션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경제 전반의 회복노력을 저해하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주택착공 지표가 매물 축소로 이어지기에 충분할 정도로 하락했지만 차압 물결이 지나갈 때까지는 기존주택 매물 감소가 눈에 뜨일 정도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상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주택공실률은 전분기의 2.6%에서 0.1%포인트 떨어진 2.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와 동일한 수치이다.
주택공실률은 소유주가 살지 않는 빈 집으로 시장에 나온 매물이 전체 재고물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2분기 임대주택 공실률은 지난 1분기와 동일한 10.6%를 기록했다. 임대주택 공실률은 지난 2009년 3분기에 11.1%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번 2분기 보고서에서 실소유주 거주 가계의 비중을 보여주는 주택소유주 비율은 전분기의 67.1%L에서 66.9%로 하락하면서 10년래 최저치를 보였다.
이처럼 주택 과잉공급은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주택시장의 침체에서 벗어나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 1930년대 이래 최대의 리세션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경제 전반의 회복노력을 저해하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주택착공 지표가 매물 축소로 이어지기에 충분할 정도로 하락했지만 차압 물결이 지나갈 때까지는 기존주택 매물 감소가 눈에 뜨일 정도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