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현대차는 올해 인도의 자동차 매출 목표를 작년보다 17%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 공장에서 제조된 차량의 글로벌 수출 규모는 최대 3.5%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박한우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기자들에게 "올해 인도에서의 매출 목표를 지난해의 29만대에서 17% 가량 늘어난 34만대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전망은 인도 경제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소비지출이 증가, 자동차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인도 자동차제조업협회는 내년 3월 끝나는 현 회계연도의 자동차 판매 대수가 12~13%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하지만 인도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의 대한 글로벌 수출 규모는 지난해의 25만9000대에서 올해 25~25만5000대로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실시된 유럽 자동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의 효과가 소멸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이사는 또한 6월 일시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로 6억3000만 루피의 손실이 발생한 것과 관련, 향후 2개월 동안 손실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합작법인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인도 공장에서 제조된 차량의 글로벌 수출 규모는 최대 3.5%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박한우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기자들에게 "올해 인도에서의 매출 목표를 지난해의 29만대에서 17% 가량 늘어난 34만대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전망은 인도 경제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소비지출이 증가, 자동차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인도 자동차제조업협회는 내년 3월 끝나는 현 회계연도의 자동차 판매 대수가 12~13%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하지만 인도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의 대한 글로벌 수출 규모는 지난해의 25만9000대에서 올해 25~25만5000대로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실시된 유럽 자동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의 효과가 소멸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이사는 또한 6월 일시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로 6억3000만 루피의 손실이 발생한 것과 관련, 향후 2개월 동안 손실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합작법인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