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6.1%, 내년도는 4.5%로 전망했다.
IMF는 2일(현지시간 1일) '한국에 대한 연례협의 결과'를 통해 "한국경제는 지난 2008년 하반기 이후 정부의 확장적 거시ㆍ금융정책, 무역정상화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2010년 경제성장률은 고정투자 증가와 재고확충 등에 힘입어 6.1%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5.7%보다 0.4%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반면 2011년 성장률은 기존의 5.0%보다 0.5%포인트 낮은 4.5%로 제시됐다.
더불어 경기회복과 자본유입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과 자산가치는 통제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은 지난 3월의 2.3%에서 최근 2.6%로 상승했으며, 근원물가 인플레이션은 3월의 1.5%에서 최근 1.7%로 상승했다.
한국 등 아시아 경제회복과 투자심리개선, 선진국의 풍부한 유동성 등 덕분에 증가한 자본유입이 포트폴리오 투자에 집중되면서 주가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수출은 대 중국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국내수요 증가에 따른 수입 증가로 흑자폭은 지난 2009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다.
이로서 2010년 6월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글로벌 위기 당시 최저수준보다 750억달러가 증가한 2740억달러이며, 환율은 지난 2009년 3월에 비해 22% 절상됐다.
글로벌 위기 이후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Capital Adequacy Ratio)는 14.6%수준으로 위기 이전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부채탕감 등에 따라 평균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부실건설사에 대한 대출비중이 높은 일부 저축은행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IMF는 "글로벌 금융위기시 도입된 거시ㆍ금융부문의 확장적 정책은 중소기업 지원조치 대부분을 중심으로 회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7월 한국은행의 25%p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은 여전히 확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MF는 지난 7월 8일 한국의 2010년 경제성장률을 4.5%에서 5.7%로 상향 조정하고, 2011년도 성장률은 5.0% 를 그대로 유지시킨 바 있다.
또 이번에 발표된 연례협의 결과와 관련해서는 지난6월23일부터 7월 6일까지 IMF미션단이 한국의 거시·외환·금융 등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협의를 실시했고, 지난 8월 25일 IMF 이사회에서 연례협의 결과를 의결했다.
IMF는 2일(현지시간 1일) '한국에 대한 연례협의 결과'를 통해 "한국경제는 지난 2008년 하반기 이후 정부의 확장적 거시ㆍ금융정책, 무역정상화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2010년 경제성장률은 고정투자 증가와 재고확충 등에 힘입어 6.1%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5.7%보다 0.4%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반면 2011년 성장률은 기존의 5.0%보다 0.5%포인트 낮은 4.5%로 제시됐다.
더불어 경기회복과 자본유입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과 자산가치는 통제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은 지난 3월의 2.3%에서 최근 2.6%로 상승했으며, 근원물가 인플레이션은 3월의 1.5%에서 최근 1.7%로 상승했다.
한국 등 아시아 경제회복과 투자심리개선, 선진국의 풍부한 유동성 등 덕분에 증가한 자본유입이 포트폴리오 투자에 집중되면서 주가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수출은 대 중국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국내수요 증가에 따른 수입 증가로 흑자폭은 지난 2009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다.
이로서 2010년 6월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글로벌 위기 당시 최저수준보다 750억달러가 증가한 2740억달러이며, 환율은 지난 2009년 3월에 비해 22% 절상됐다.
글로벌 위기 이후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Capital Adequacy Ratio)는 14.6%수준으로 위기 이전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부채탕감 등에 따라 평균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부실건설사에 대한 대출비중이 높은 일부 저축은행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IMF는 "글로벌 금융위기시 도입된 거시ㆍ금융부문의 확장적 정책은 중소기업 지원조치 대부분을 중심으로 회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7월 한국은행의 25%p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은 여전히 확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MF는 지난 7월 8일 한국의 2010년 경제성장률을 4.5%에서 5.7%로 상향 조정하고, 2011년도 성장률은 5.0% 를 그대로 유지시킨 바 있다.
또 이번에 발표된 연례협의 결과와 관련해서는 지난6월23일부터 7월 6일까지 IMF미션단이 한국의 거시·외환·금융 등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협의를 실시했고, 지난 8월 25일 IMF 이사회에서 연례협의 결과를 의결했다.